2010년 12월 11일 토요일
기분이 안 좋다.
좋게 할 수 있는데 왜 안 될까?
간단한 것인데 왜 차이가 날까?
서울과 지방이 차이가 나고, 교통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차이가 나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관심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아닐까?
왜 같은 도로의 왼쪽 오른쪽이 차이가 날까?
왜 교동의 대우아파트 오르는 길과 웅진동 꿈의 교회밑 도로가 차이가 날까?
어디든 가로수가 있다.
이걸 관리하는 기관에서는 관심을 갖고 그 주변을 잘 관리해서 나무와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
화단도 그냥 꽃만 심어 놓은 것과 주변을 말끔히 정라하고 심은 것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도로면의 나무도 미관상 좋게 안전상 좋게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도로를 가다 보면 가로수 근처에 흙만 쌓아 놓은 것과 주변 테두리를 잘 하고 다듬어 놓은 것과
그 도시의 가로수에 대한 관심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공주는 같은 도로 이쪽과 저쪽이 다르고 교동과 웅진동이 다르다.
오로지 관심의 있고 없음의 차이라고 본다.
평평한 인도를 걷다 교동 하고개를 걸어서 넘어보니 너무나 울퉁불퉁하다.
가로수 둘레도 엉망이다.
이래서 문화도시 공주랄 수 있나?
가로수 밑 주변을 다듬고 관리하는 사람 누군가 신경 좀 써 주셨으면 한다.
오늘도 두발로 걷는 길, 바람이 찼지만 속에선 열이 났다.
공주시 웅진동 꿈의교회 밑 도로의 가로수 보호 상태
공주시 교동 대우아파트 건너편 도로의 가로수 밑
공주시 교동 대우아파트쪽 도로의 가로수. 건너편과 같지 않다.
다른 어느 도시의 가로수 보호 상태
서울 서초동의 가로수 보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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