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년 1월 12일 수요일
연일 날씨가 춥다.
예전 추위만 할 리 없겠지만, 요즘은 계속 날씨가 춥다.
추위를 이기려고 어제도 시내를 걸어서 금강교까지 갔었고
오늘도 오후에 또 나서서 공산성 금서루, 공산정, 쌍수정, 진남루를 돌아내려 왔다.
공산성 가까운 사우나에서 푹 담그고 나오니 몸이 개운했다.
처음으로 간 목욕탕이라 출입구의 위치며 샤워기 사용법이며 서툴렀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나에게는 좀 복잡했다.
그래도 아무렇게나 걸려 있는 수건들을 정리하는 여유를 가졌고
차분히 목욕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난방에 별로 신경 안 쓰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보일러를 잘 안 돌리니 방 안 온도가 낮다.
어제 보니 11도다.
지난번엔 여럿이 있을 때 보일러를 돌려대니 방이 따뜻한 걸로 봐서
시설의 고장은 아니다.
이런 생활에 습관이 되어서 좀 춥더라고 견디나 보다.
그래도 게발선인장은 잘도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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