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11월 22일 김장한 날

ih2oo 2011. 11. 23. 11:52

2011년 11월 22일 화요일

김장을 하다.

 

오늘은 김장하는 일을 도왔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시작하여 오후 1시 30분쯤에 끝났다.

 

집에서 작업장까지 김장에 필요한 물품을 운반하는 일

담근 김장 김치 넣을 두꺼운 종이 상자 구해 오는 일

다 담근 김장 김치 포장하여 집까지 운반하는 일 등

 

삼환에서 병천순대까지 끌개에 

김치통, 무채 썬 것, 젓갈, 새우젓, 고춧가루, 마늘 간 것, 찹쌀 풀, 여러 가지 넣어 고아 만든 물, 이런저런 도구 등을 싣고

네 번 왕복하여 운반하였다.

 

두 집 김장에 일찍부터 오셔서 일 해주신 최, 박, 김 보살님과 내사촌 여동생 모두 애쓰셨고,

장소는 물론 오늘 점심까지 준비해 주신 오 회장님 내외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물론 배추 절이는 일과 여러 양념 준비를 위해 엊저녁부터 애쓴 아내의 역할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배추 농사가 처음이어서인지 배춧속이 덜 차서 걱정했는데

이런 김치가 더 맛있다는 분의 말을 들으면 나름대로 위안이 된다. 사실 나도 하얀 김치보다 잎이 푸른 이런 김치를 좋아한다.

이제 김장 걱정은 없다.

 

김장을 마치니 마음이 후련하다.

삼환에서 병천순대까지 끌개에 

김치통, 무채 썬 것, 젓갈, 새우젓, 고춧가루, 마늘 간 것, 찹쌀 풀, 여러 가지 넣어 고아 만든 물, 이런저런 도구 등을 싣고

네 번 왕복하여 운반하였다.

 

두 집 김장에 일찍부터 오셔서 일 해주신 최, 박, 김 보살님과 내사촌 여동생 모두 애쓰셨고,

장소는 물론 오늘 점심까지 준비해 주신 오 회장님 내외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물론 배추 절이는 일과 여러 양념 준비를 위해 엊저녁부터 애쓴 아내의 역할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배추 농사 기술 부족으로 배춧속이 덜 차서 걱정했는데

이런 김치가 더 맛있다는 분의 말을 들으면 나름대로 위안이 된다. 사실 나도 하얀 김치보다 잎이 푸른 이런 김치를 좋아한다.

이제 김장 걱정은 없다.

 

김장을 마치니 마음이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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