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공산성(산성공원)

공산성의 계단 길

ih2oo 2012. 1. 15. 09:44

2011년 12월 14일 토요일

공주 공산성의 성곽 길 중에 가파른 계단으로 된 길이 몇 군데 있다.

공산성의 가파른 계단 길은,

공산정과 공북루 사이의 길과 영은사와 광복루 사이의 길 그리고 진남루와 영동루사이의 길이 그것이다.

이 길은 대부분 공주시에서 관심을 두어 주기적으로 고치거나 잘 관리하여 관광객이 다니기 편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 공산성 금서루에서 쌍수정 쪽으로 돌아서 공산정으로 한 바퀴 도는 과정에서 본 길은 잘 고쳐진 길이 있는가 하면 시급히 고쳐야 할 위험한 길이 있음을 발견했다.

금서루에서 쌍수정까지의 성곽 길과 광복루에서 공북루까지의 길은 최근에 고쳐진 길이어서 다니기 좋은 길이었지만,

진남루에서 영동루로 오르는 길과 공북루에서 공산정으로 오르는 길은 매우 위험하여 빨리 고치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보였다.

진남루와 영동루 사이의 계단 길은 계단의 나무가 너무 오래되어 썩어서 빠져나가고, 허물어져서 계단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공북루와 공산정 사이의 길은 계단의 버팀목을 박아 놓은 말뚝이 버팀목 위로 솟아올라서 발이 걸릴 수 있고, 가로지른 버팀목의 재질이 미끄러워서 매우 위험하였다.

겨울철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리 지방의 공산성, 성곽 길이 앞으로 봄철을 앞두고 더욱 안전한 길로 고쳐져야 더 많은 관광객이 공주 여행을 즐길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