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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가 되는 것들

ih2oo 2012. 11. 30. 15:10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살다 보면 방해가 되는 것들이 눈에 띈다.

 

멋진 사진에 흠이 되는 꼴불견이랄까, 없었으면 하는 것들

돌아다니다 보면 필요없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역사 깊은 사찰에 불사하라는 임시 건물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안내문과 설명문

맞춤법에 맞지 않는 안내문 등

 

경관을 해치거나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설치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여 바르게 세웠으면 한다.

 

 

음식문화 개선 운동의 안내문인데

내용 중에 ‘위생상의 문재점’이라는 부분이 맞는지 확인해 보니 ‘문제점’이라고 써야 맞는 것 같다.

위 안내판은 목포 시내 어느 식당에 걸린 것이다.

 

 

 

이것은 전라남도 진도의 어느 화장실에 붙어 있는 안내판이다.

가까운 거리를 큰 글씨와 작은 글씨가 다르게 표기한 것을 걸어 놓고 있다.

‘가까운 거리’를 ‘가까운 걸이’로 틀리게 적었다.

 

 

 

천 년 고찰의 대법당 앞에 기와 불사를 권유하는 임시 시설이 꼭 필요한가? 생각해 볼 일이다. 

 

 

 

유명한 사찰의 경관을 방해하는 지저분한 줄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경로 우대도 없이 입장료 3,000원을 받으면서도 지저분한 것을 치우지 않고 내버려 둔 어느 녹차 밭은 아름다운 경관을 해친다.

 

 

 

떨어진 간판을 달든지 치우든지 않고 내버려 둔 어느 절의 화장실 

 

 

 

천막집 기와 불사 접수처가 은진 미륵의 바로 옆에 있어야 하는 지 생각해 볼 일이다.

 

 

 

절에 가면 많은 안내판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들이 주위 경관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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