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삼일절과 아파트

ih2oo 2013. 3. 2. 17:33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삼일절 94주년이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났던 삼일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국경일에는 꼭 태극기를 단다.

 

어제, 삼일절에 달 태극기를 찾느라 부산을 떨었다.

전에도 걸었던 태극기를 어따 뒀는지 이 방 저 방, 있을 만한 곳을 다 뒤져도 없다.

다급해서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를 걸었다.

관리실에는 보관하거나 팔 태극기가 없다는 대답이다.

다시 샅샅이 찾은 결과

드디어 냉장고 옆 구석에 세워둔 것을 겨우 찾을 수 있었다.

후련한 기분이었다.

밤에 태극기를 걸고 잤으니 오늘 걱정은 끝이었다.

 

개명사 정기법회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보이는 아파트를 보았다.

 

오늘은 삼일절이다.

 

 

 

 

 

 

 

 

 

 

 

 

728x90

'잔잔한미소 > 잔잔한미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성산의 썩은 나무들  (0) 2013.03.18
여전하다는 것  (0) 2013.03.07
내가 매월 보는 월간 잡지  (0) 2013.02.27
8호짜리 자전거  (0) 2013.02.27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청  (0)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