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일 금요일
삼일절 94주년이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났던 삼일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국경일에는 꼭 태극기를 단다.
어제, 삼일절에 달 태극기를 찾느라 부산을 떨었다.
전에도 걸었던 태극기를 어따 뒀는지 이 방 저 방, 있을 만한 곳을 다 뒤져도 없다.
다급해서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를 걸었다.
관리실에는 보관하거나 팔 태극기가 없다는 대답이다.
다시 샅샅이 찾은 결과
드디어 냉장고 옆 구석에 세워둔 것을 겨우 찾을 수 있었다.
후련한 기분이었다.
밤에 태극기를 걸고 잤으니 오늘 걱정은 끝이었다.
개명사 정기법회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보이는 아파트를 보았다.
오늘은 삼일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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