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9일 목요일
사월 초파일을 일주일 앞두고 개명사 신도들의 화합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
5월 11일에 있을 법요식 및 제등행렬에 개명사의 얼굴인 코끼리 위의 부처님을 모신 장엄한 행렬을 위하여
지난해의 퇴색된 것을 새로 바꾸어 다는 일에 모든 신도의 합심 화합이 보기 좋았다.
높은 코끼리 등위에 올라서 왕관을 내려 새로 장식을 하는 일에
전 회장님의 기술 제공과 박고 붙이고 바르고 달고 끼우고 하는 어려운 작업을 서로 협동하여 해내는 신도의 힘이 대견스러웠다.
천안에서 개명사의 불사와 행사를 앞둔 일의 진척상황을 점검하러 오신 거홍 주지 스님도 신도에게는 힘이 되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오늘 비닐을 씌우는 작업까지 마칠 수 있었음은 오늘 바쁜 일 뒤로하고 동참한 신도님의 힘이었다.
오늘처럼 협심한다면, 불사도 잘 될 것 같은 확신이 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