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개명사

딸과 며느리

ih2oo 2013. 10. 1. 21:07

2013년 10월 1일 화요일

공주 개명사 절, 조그마한 법당 안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멀리 울산 정광사에서 주지 스님으로 계시는 용암 스님이 오시어 법문하시었는데.

이웃 천태종 사찰인 대전 광수사와 삼문사의 신도님도 여러분이 오시어 동참하시었다.

 

용암 스님의 법문 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법계 10가지 유형의 생명

    6도 생명의 윤회(범부)-지옥, 아귀, 아수라, 인간

   4성(성인)-성문 아라한, 연각 복지불, 보살 마하살, 부처님 세상

2. 부처님은 성중 왕이시다

    성인이라 하는 공자, 예수, 소크라테스와 달리 부처님은 우주인생의 종치를 밝히셨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시종(始終)의 무이(無二)

3. 우주 인생은 돌고 도는 것. 인과 법에 산다.

    과거 인(因)-현재 과(果), 인은 씨앗이요, 과는 열매이다.

                    현재 인(因)-미래 과(果)

     씨앗을 뿌려 열매를 거두는 농사와 같다.

     씨앗 하나를 뿌리면 여러 개의 열매를 거두듯이 현재 남에게 끼치는 결과는 미래에 매우 많이 결과를 낳는다.

4. 며느리와 딸

    며느리와 딸의 같은 점 세 가지-여자라는 점, 딸이라는 점, 며느리라는 점

    내 딸이 남의 며느리이고, 내 며느리는 남의 딸이다.

    고부 갈등은 없다. 며느리를 내 딸처럼 귀하게 품어 안아라

    생각과 말과 행동을 아름답게 가져라

    꽃이 아름다움은 보는 이를 차별하지 않음이다.

    마음의 씨앗은 무량수이다.

5.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남을 다독이고, 위로하고, 칭찬하라

    낮추는 게 미덕

    자존심 버려라

6, 오늘의 내 능력을 남에게 80%를 써라 내세에 더 많이 돌아올 것이다.

 

요약

   불교 신자로서 남을 배려하고 항상 생각과 말과 행동 아름답게 하자는 뜻깊은 법문이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는 김영제 개명사 주지 스님 

 

 

 

개명사에서 법문하시는 울산 정광사 용암 주지 스님 

 

 

 

개명사 10월 법회에서 영광스러운 개명사 불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말씀하시는 영제 주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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