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리 가는 길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무령왕릉 가는 길이 겉보기에는 미끈하지만, 구석을 보면 너무 지저분하다.

 

공주중학교에서 시작되는 길이 무령왕릉 주차장까지 시원하게 잘 뚫려 있다.

자전거길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다.

한마디로 시원하게 잘 뚫려있다.

 

그러나 언덕길을 오르다 긴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려 했더니 길 가장자리 나무 밑이 너무 지저분하다.

사람들이 함부로 쓰레기를 버려서 그런 것 같다.

남이 버리니 나도 버린다는 생각인지 버려진 쓰레기가 오랫동안 그대로 쌓여서 수북한 곳도 있다.

 

새봄이 되면 봉사활동 하는 분들은 이런 곳에 봉사활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아마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을 것 같다.

 

겉은 깨끗하고 속은 더러운 곳이 이 송산리 가는 길 같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