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6일 금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길
아침 햇살을 받아 싱그러운 연잎과 샛노랗게 피어난 금계국의 호화로운 빛, 그리고
곧게 커가면서 큰 키를 자랑하는 메타스콰이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내는 둑길
모두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산책길의 중간쯤에 웅크리고 누워 있는 꽃 곰의 모습이 무섭지 않은 것은 꽃으로 장식한 옷을 입어서인가.
잘 다듬어진 길에 시원하게 자전거 달리는 젊은이들이 보이고
친구와 연인과 함께 걷는 이들의 모습이 자꾸 정다워만 보인다.
공주 정안천 생태 길의 아침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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