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교 밑을 보니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제60회 백제문화제, 1주일 전이다.

공주 금강교 밑을 보니 백제문화제가 가까워 옴을 실감할 수 있다.

금강교 남단의 아래를 보니 옛날 나룻터로 다니던 그 길이 뚫렸다.

필경 이곳이 중요한 길목이 되는 것 같다. 혹시 부교를 건너다니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금강교 중간 부근의 미르섬은 지금 공사가 한창이다.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는 모르지만, 코스모스가 곱게 피어나는 부근을 배경삼아 이곳에서 한창 뭔가 벌어질 것 같다.

금강 곳곳에 떠있는 이것저것 모두가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서서히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올해의 공주 백제문화제가 많이 달라질 것 같은 예감이어서 마음 흐뭇하다.

지난번 끝난 향토연극제도 작년에 비하여 성황을 이룬 것은

연극제 장소를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으로  시민 가까이 잡았기 때문이다.

찾아 가기 힘든 고마나루 근처라면 올해도 관객동원이 어려웠을 것이다.

금강 부교도 그 설치 장소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볼 것과 즐길 것을 고려한 시설과 장소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