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개명사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

ih2oo 2015. 5. 23. 16:56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 불기 2559년 봉축 행사


2015년 5월 23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부처님 오신 날을 3일 앞두고 금강 신관공원에서 법요식과 제등행렬이 있었다.

공주시사암연합회와 공주시불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그 제목이
불기 2559년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봉축행사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 법요식으로 제법 길다.



후원은 공주시,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교육청, 공주교도소로 적혀있다.






개회 선언에 이어 바로 육법공양이 있었는데
향, 차, 쌀, 과일, 꽃, 등 여섯 가지를 부처님 전에 드리는 의식이었다.



육법공양 중 등공양의 모습



의식곡은 32사단 군악대가 반주하고 있다.




반야심경 독경은 우리말 반야심경을 다 같이 봉독했다.
우리말 반야심경은 다음과 같다.






중하 스님의 봉행사




원경 스님의 대회사





시장 축사를 대신하는 부시장




축사하는 박수현 국회의원





연합합창단의 음성 공양



음성공양은 연합합창단이 노래했는데
마곡사 동불사 개명사 및 5, 6개 합창단이 두 곡을 노래한 후 앙코르곡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서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 운집한 사부대중





축원하시는 공주 개명사 영제 주지 스님



축원은 개명사 영제 스님이 하셨는데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하고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이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기를 기원하고, 평화적인 남북통일, 대통령 정운대통, 국경장병 무운장구, 우순풍조 국태민안 등 국운융창 기원을 석가모니불에게 축원하셨는데 또박또박 멋진 음성으로 간절한 축원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이웃돕기 성금이 전달되었고 여러 프로의 식후 행사가 끝나고 행사장에서 북쪽 트랙을 반 바퀴 도는 제등행렬이 있은 후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우선 오늘의 봉축행사 장소가 이곳 금강 신관공원이라는 점이다. 전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시내 교통을 통제했던 관행을 깼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대부분 사찰이나 암자가 시내로의 진입이 아니어서 편리했다는 평이다. 다만, 모처럼 만의 불교 행사를 시내 많은 시민에게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는 지적이다. 제등행렬을 볼 수 있었던 시내와는 달리 제등행렬을 구경하는 일반 관객이 없이 진행한 것은 그들만의 행사라는 지적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작년과 다르게 연예인을 초청하여 참가자들을 화합의 한마당으로 이끈 점은 작년과는 달리 행사가 좀 더 풍성해졌다고 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내빈은 명규식 부시장, 이해선 시의회 의장과 김동일, 박선자, 배찬식 시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원, 윤석우, 조길행 도의원 2명, 정진석, 김정식, 고광철 등 알려진 분들이다.


축사는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순으로 3명이 하였는데
시장은 불참하여 부시장이 대신 읽었다 시장의 불참 사유는 밝히지 않아서 궁금하다.
시의회 의장의 축사는 짧아서 좋았고, 국회의원은 여러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는 두뇌가 명석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애써준 주회 측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32사단 군악대 장병들에게도 고마운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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