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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公州) 반죽동(班竹洞) 당간지주(幢竿支柱)

ih2oo 2015. 10. 7. 21:52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당간지주를 보았습니다.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당간지주



두 개의 돌기둥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당간지주 해설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보물 제150호로 지정되었고 그 높이는 329cm라고 적혀 있습니다.

당간지주란는 사찰의 깃발인 당을 달거나 야외 법회 때 괘불(掛佛) 등을 걸기 위해 세운 당간(幢竿)을 지탱하는 돌기둥이다.

이 부근에서 대통(大通)이라는 글이 새겨진 기와 조각이 발견되어, 이곳에 대통사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대통사는 성왕 5년(527)에 세워졌다.

현재의 당간지주는 받침돌에 새겨진 안상(眼象)을 조각한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공주시 반죽동의 당간지주 안내판


이 안내판의 내용을 읽어보아도 모르는 말이 많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당(幢)~법회 따위의 의식이 있을 때에 절 문앞에 세우는 기

           당은 절의 문 앞에 긴 장대를 세우고 그 끝에 용두의 모양을 만든 다음 깃발을 달아서 부처와 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는 장엄구이다.


괘불(掛佛)~불상(佛像)을 그려서 걸 수 있도록 만든 탱화다. 불상이나 탱화는 보통 한번 봉안하게 되면 옮기기 어려움에, 법당 밖 야외에서 행사나 의식을 집행할 때에 걸어 놓을 수 있도록 만들이 진 것이 괘불이다. 괘불은 그 크기가 대단하고 또 장엄스럽게 그려져서 괘불을 모시고 열리는 불사는 대법회를 이루어 왔으며, 국보나 문화재로 지정된 것도 많이 있다.


당간(幢竿)~당을 달아두는 기구. 두 개의 받침대 가운데에 세움 


지주(支柱)~당간을 세우는 두 개의 받침대


당간지주(幢竿支柱)~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당(幢)이라는 기를 다는 깃대 즉 당간(幢竿)을 받친 지주(支柱)로 대개 사찰의 입구에 있답니다.

부처와 보살의 위력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는데 이 당간을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답니다.


공주 반죽동의 당간지주를 보면서 근처에서 대통사지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에서 보이는 봉황산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부근의 돌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부근에 갑부 김갑순 씨의 집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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