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공주시 반죽동, 그곳에 하나의 공원이 있다.

이름하여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이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안내판의 내용이 길지만, 자세히 읽어보았다.

▲음악공원의 안내

2009년에 국고개 문화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공주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1920년에 건립된 구 공주 읍사무소 건물 주변에 잔디 광장, 야외무대, 분수, 청동 소년 상 등 나름의 의미를 가진 공원으로

로마 같은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을 만들었는데 국제 공공 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고 적혀 있다.

야외무대와 객석이 있는 잔디 공원 뒤로 공주역사영상관이 보이며 그 부근에 청동으로 만든 소년 상이 서 있다.

▲공주역사영상관 부근에 서 있는 청동 소년 상

청동 소년 상의 의미는

희망과 미래를 뜻하고, 들고 있는 물고기는 효자 이복의 전설 속의 물고기 잉어, 풍요를 나타낸 것이고 한다.

▲청동 소년 상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부근에는 공주 우체국과 공주 문화원이 있으며 공주 예총과 공주시 청소년 문화센터가 있어서

거리상 밀접한 공원과 행사를 쉽게 열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공원 부근의 우체국과 문화원

 ▲공원 부근의 공주시 청소년 문화센터

공원 안에 공주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자료가 게시되어 있는데

공원을 중심으로 공주 구도심을 돌아보는 여러 개의 코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공주시의 유적과 고적들의 가치와 그 위치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서

관심 있는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 구도심 역사문화 안내도

▲공주 구도심 지도

▲공주 구도심 역사적 가치와 주소

▲공주 구도심 추천 답사 코스

공주시에서는 공주시의 구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차 공간과 공원을 활성화 시키며, 관광 안내와 자료의 제작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용에 적극성을 갖고 시간이 정지된 구도심을 널리 소개하고 안내하고 스스로 찾는 시민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