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6일 금요일
충남 공주시 봉황로 85-12(반죽동에 주소를 둔 풀꽃문학관
관장은 조동수 님이다.
풀꽃,
이 풀꽃을 김남조 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풀꽃은 작은 꽃이 아니에요.
그리고 상품으로 팔고 사는 꽃이 아닙니다.
풀꽃은 이 세상의 모든 야생화들의 이름에 해당하는 꽃입니다.
가장 종이 많고 무리가 크고 그리고 풀꽃은 밤에도 테이블 위에 놓이거나 전등불 아래 놓이는 꽃이 아니고
바람과 달빛과 별빛 안에서 있는 꽃입니다.
그 꽃은 꽃 중의 꽃이고 참으로 깊이 있고 축복 받은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풀꽃, 풀꽃할 때 풀꽃이 얼마나 크고 하느님의 꽃이고 바람의 꽃이고 대자연의 정기를 모아서 피는
절대적이고 상품가치를 초월한 꽃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부디 풀꽃의 긍지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제1회 풀꽃문학상 시상식 축사 중)
제2회 풀꽃문학상 시상식이 있는 날
풀꽃문학관을 둘러 보았다.
▲풀꽃문학관 가는 길
▲풀꽃문학관 길은 돌 깔린 길
▲풀꽃문학관 골목이 끝나는 곳에 공주사대부설중고등학교 건물이 보였다.
▲풀꽃문학관 표시
▲풀꽃문학관 입구
올라가는 비탈길은 돌을 박은 시멘트 길이었다.
올라가다 돌아보니 그런대로 멋있는 길이었다.
문학관 밖을 둘러보았다.
뒤꼍에 풍성하지 않은 구절초가 몇 그루 피어 있었다.
일반 가정집 같은 기분이 났다.
▲풀꽃문학관의 서쪽에서 본 전경
▲풀꽃문학관의 뒤꼍에서 풀꽃을 감상하는지 어느 한 여인이 혼자 서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풀꽃문학관에는 마땅한 창고가 없는지....
▲풀꽃문학관 옆집과 경계인 담에는 벌써 빨간 담쟁이가 가을을 알리는 것 같았다.
풀꽃문학관 안의 모습이다.
▲나태주 시인의 초상
▲다관을 비롯한 다기가 보였다.
▲풀꽃 시인 나태주 문학의 길
▲박재삼(朴在森) 님의 글도 보이고.
▲사진을 널찍하게 걸 수 없는 좁은 내부다.
▲깨끗한 내부
▲시화 병풍
▲인에서 본 뒤꼍
▲손풍금과 악보
▲풀꽃에 붙인 곡, 악보
▲책이 있는 방
자세한 것은 문학관 안내 팸플릿을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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