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6일 화요일드디어 정안천 연못 물 위에 연잎이 보이기 시작했다. 메마른 연못 바닥에 물 대기 시작한 지 오랜만에 드디어 연못 물 위에 새 연잎 싹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은 작지만, 이 작은 연잎이 햇빛을 받아 자라기 시작하면 금방 자잘 것이다. 작은 잎이 점차 커지고 커진 잎이 큰 줄기를 만들고 거기서 꽃대가 오르면 연꽃이 필 것이다. 연못에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기 위해 여러 날 바닥의 잡초 제거 작업을 했고 연못 바닥에 물대기 작업을 해 왔으니 그 정성으로 이제 연잎 새싹이 물 위에 솟아오른 것이다. 메타세쿼이아 잎은 점차 푸러러 지고 산책길가의 초목들도 녹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연못에서도 연꽃 피울 준비가 한창인 오늘이다. 5월 6일 연휴 끝날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길을 걸으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