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금요일울타리 밑에 호박 모 4개를 심었다. 수경 님이 가져온 어린 호박모를 토질도 안 좋고 밑거름도 없는 맨땅에 심을 수밖에 없는 아주 열악한 호박모의 환경이 걱정된다. 호미도 괭이도 없는 주변 상황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법을 강구하니 "구하라 얻어질 것이다"라는 말이 실감 났다. 삽과 괭이를 여기에 밝힐 수 없는 방법을 나름으로 구하여 파고 심을 수 았었음에 감사하다. 아쉬우면 뭐든지 통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오늘 심은 호박 모가 잘 자라주기만 바란다. 정안천 연못에 물이 많 차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 물을 품어 대고 있는 연못이다. 마침 백로 한 마리가 어슬렁 거린다. 물 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먹잇감이 워가 있는지 백로 모습이 보인다. 김 동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