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정기법회

2016년 10월 1일 토요일

공주 개명사의 정기법회가 10월 1일 개명사 3층 법당에서 열렸다.

10시 30분에 주지 스님의 집전으로 독불공을 올리시고

이어서 11시부터 오늘의 법사 스님을 모시고 80여 명의 신도와 함께

법회를 봉행했다.

오늘, 거창 창덕사 주지 최문법 스님을 법사 스님으로 모셨는데

법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바세계란 무엇인가?

우리가 사는 세계를 사바세계라 한다. 

우리말로는 "참고 견뎌 나가는 세상"이란 뜻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참는 땅'이라는 것이다.

남섬부주(南贍部洲)

사바세계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불교의식에서 누구나 들어 봤을 한 구절이다. ‘사바세계’, ‘동양’, ‘대한민국’ 같은 익숙한 단어들이 나열되는 가운데 조금 낯선 말이 하나 있으니, 바로 ‘남섬부주(南贍部洲)’이다.

남섬부주는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의미도 있다.

 

법화경은 천태종의 철학과 사상을 담고 있는 소의경전이다.

부처님이 설하신 많은 가르침 가운데 그 깨달으신 내용을 그대로 드러낸 법화경은 천태종의 사상과 철학뿐만 아니라

신앙과 수행의 근본이 되고 있다.

법화경은 묘법연화경의 준말로 제목에서 경의 내용과 사상을 드러내고 있는데,

법화경이라는 뜻은 ‘바른 흰 연꽃의 가르침’으로 직역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전을 읽는 법화경 독경 법회를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이곳 개명사 법당에 많은 신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 독경법회를 통해서 법화경이 나타내는 의미를 배우며 실천하도록 하자.

영산회상은 석가모니불이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하시는 모습을 그린 것을 영산회상도라 한다.

영축산은 영취산이라고도 하며 이 산 이름과 관련된 영산회상이다.

영산대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행한 영산회상을 재현하는 의식으로

먼저 가신 조상님들을 위한 추모의 의식이므로 선대 조상님들을 위한 지극한 정성으로 많은 동참을 바란다.

11월 13일 일요일에 개명사 영산대재가 봉행 된다.

▲개명사 법회에서 법문하시는 문법 스님

▲개명사 법회에 참석한 신도

▲개명사 법회에서 법문하시는 문법 스님

▲개명사 법회 모습

▲개명사 법회에서 인사 말씀하시는 주지 스님

▲개명사 법회 신도와 합창단원

▲개명사 법회에서 음성 공양하는 합창단

▲개명사 법회에서 축원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