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정안천 생태공원 하늘이 상쾌하다.
연못 위 하늘이 파랗고 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떠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여름 장마철 하늘이 이렇게 파랄 수가 있을까. 오늘의 하늘은 특이하다.
메타세쿼이아 언덕 위 흔들 그네에 앉아서 하늘의 뭉게 구름을 한참이나 쳐다보았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 모양이 천천히 변한다.
누가 그랬던가
하늘에 하늘에 구름이 구름이 그림을 그린다고.
하얀 뭉게구름이 하늘에 아름다운 알 수 없는 형상을 만드니까
그림을 기린다고 말한 것 같다.
아까 그림이 천천히 없어지니 그림을 지우는 것 같고
다시 다른 형상이 나타나니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
할 일 없이 파란 하늘의 흰 구름을 쳐다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다 해 보았다.
매일 오는 정안천 생태공원, 가까운 복지관의 론볼 체육관
그 주변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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