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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충청감영 백일장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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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7일 (일)

 

 

충청감영 선화당 마당(공주시 관광단지길, 한옥마을 옆)에서 열리는

공주 충청감영 일반인 백일장 대회에 참가하였다.

 

여길 나가보라고 명탄서원의 권고에 좀 창피하고 쑥스러워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래 한번 해보자고 결심을 하고

시간 늦지 않게 참가하였다.

 

정문인 충청도 포정사 아래 접수처에서 명찰을 받고 유생 옷으로 갈아입고 지정 좌석에 앉았다.

 

시관이 임명되고 오늘의 주제가 발표되어 열심히 글을 썼다.

오늘의 글 주제는 충청 감영 공주의 긍지

 

한지에 붓펜으로 쓰는 답안지였고 이것을 상 위에 펼쳐놓고 쓰는데

바람에 휘날려서 성가셨다.

가끔씩 세게 부는 바람을 견디기 위해 미리 누름쇠 덕을 봤다.

 

날씨는 쾌청하고 따뜻했으나 바람이 세게 부는 것이 흠이었다.

 

충청감영이 공주로 이전하게 되어 330년간 공주가 충청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한 것은

공주의 지역이 방어적 요새이며 역사 문화적 중심지인 점이 공주 사람의 긍지를 느끼게 한다.

 

열심히 글을 썼지만, 장원과 차상 3명이니 뽑힌 이후 차하에 급제하는 결과를 얻었다.

아직 의욕과 건재함을 과시했다고 자부하며 여기에 만족한다.

 

오늘의 행사 이모조모를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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