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 화백나무 숲길을 걸었다.
금강가 도로변 경치 좋은 음식점 '예가'에 가는 길에 걸은 곳이다.
예가는 돼지석갈비를 잘하는 음식점으로 정갈하고 맛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가끔 가는 곳인데,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자주 가기는 좀 어려운 곳이다.
마침 형균이 색시감을 만나는 귀한 기회를 여기로 잡았기에 시간 대어 가느라 천천히 걸은 곳이 바로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앞 정원 화백나무숲이다.
오래전 국립공주병원이 여기 있을 때부터 이 숲이 유명했다는데 숲 범위가 넓지 않지만, 지금도 이곳 화백나무 숲이 공주 시민들에게도 걷기 좋은 숲길로 사랑을 많이 받는 길이다.
걷기 좋게 걷는 통로를 재정비한 것 같고 전에 있던 '새 시대의 합창' 조형물이 없어지고 새롭게 크고 하얀 문 같은 조형물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의 자랑이다.
주변의 32번 국도에는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멀리 공산성이 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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