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법회(2024.3.17)

2024년 3월 17일 11시 3층 대법당에서 있었던 3월 가족법회에 참석했다.

입구에서 개명사 우람한 법당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대웅보전 현판이 보이는 3층 법당 건물이 그 아래 웃자란 소나무들이 많이 가린다는 느낌을 가졌다. 천태종 사찰로서 충청도 어느 사찰보다 장엄한 모습이다.

 

주방에서 일찍부터 공양 준비하시는 부회장님, 부녀부장님 그리고 여러 보살님들이 애쓰고 있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3층 법당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안에 붙은 안내문을 읽었다

 

법회에 앞서 10시부터 거사님 집전으로 인등불공이 있었다. 일찍 와서 애써 축원진 읽는 총무님과 기획부장님을 도와 드렸다.

가족법회도 정기법회와 그 진행 순서가 같고 다른 점은 상월원각대조산 십선계와 생일 축하 관련 내용이 추가되며 발원문 낭독도 있게 된다.

회장을 대신한 대회사의 내용의 대강이다.

신도님들 안녕하십니까? 3월도 중순입니다, 내일 모레가 춘분입니다.   우리 개명사 일에 많이 참여하시고 동참하여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인등, 가족등, 삼재등, 차량등 그리고 종기등 태극등 같은 특등 등은 일 년 동안 법당 앞에 켜드리고 매월 법회 때마다 인등 불공을 정성껏 올려드립니다. 사무실에서 접수하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다셔서 부처님 가피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무슨 일에나 관심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몰라서 못 하거나 참여하지 못하면 얼마나 서운합니까. 알고 싶은 일은 적극적으로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절에서는 중요한 건 모두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개명사 전화   핸드폰 이야기 알고 끄고 줄이고. 건강이 최고. 부처님 가피

 

주지 스님의 법문을 요약했다.

1. 관세음보살 또렷하게 2. 과학세계, 폭력사회에 걸맞은 정신세계, 마음 가짐 3. 이타심의 의미 4. 색수상행식-물질과 정신, 마음 잘 써야 5. 49재의 의미 6. 사성법, 육바라밀 7. 가족 간의 이해심~새 며느리의 태운 밥, 서로 자기 탓이라는 배려심 8. 내 마음에 보배 있어

 

 

3월에 생일인 신도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