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습관이 된 나의 아침 운동이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 먼저 두 손으로 머리를 두드린다. 조타법이라는 이름을 들었는데 이름이야 어떻거나 두 손 끝으로 내 머리 장백이서부터 뒤통수까지 골고루 자근자근, 살살, 세게, 골고루 잘 두드린다. 속으로 하나 둘 세면서 백 번 정도 두드리는 머리 마사지다.
다음은 침대에 그대로 누은 채로 두 손을 주먹 쥐고 박수를 친다. 주먹 두드리기 25회, 다음은 양손 끝을 마주대고 서로 두드리기 25회, 손밑바닥 서로 두드리기, 양손가락 두드리기 이어서 손뼉 치기, 이어서 손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위로하여 손바닥 옆구리를 각각 25회씩 서로 치는 손 운동을 한다.
다음 또 손 운동이다. 양손 다섯 손가락을 하나하나를 25번씩 눌러주는 지압을 하고 이어서 열 손가락 모두를 하나씩 누르는 지압을 각각 25회씩 하는 손가락 지압을 한다.
이번엔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쏙 들어간 곳 양손 네 군데를 꼭 누르는 것을 하나 둘 세면서 25회씩 누른 다음 열 손가락 하나하나를 하나하나씩 눌러서 지압하는 걸 차례대로 각각 25회 한 후 마지막으로 손바닥 한가운데를 엄지 손가락으로 25를 셀 동안 세게 눌러주는 것으로 끝맺는다.
손가락 지압 다음은 작은 나무망치로 온몸 두드리기다. 아주 작은 나무망치 길이 29cm(사진)로 머리, 양팔, 배 다음으로 발바닥 순으로 100번씩 두드리는 운동이다.
손발 지압이 끝나면 누은 채로 양팔과 양다리를 위로 펴서 들고 10번 흔들기 다음에 큰 기지개 켜기 후 숨 참고 심호흡 들이마시고 내 쉬기 다음에 두 다리 굽혔다 차기를 양다리 한쪽 10번씩 한다. 다음은 두 손을 배꼽 근처에 두고 두 다리 굽혀 올렸다 내리기를 100번 하고 두 손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크게 들었다 내리기를 한다. 100부터 아흔아홉, 아흔여덟 하여 거꾸로 하나까지 세면서 100번을 한다.
마지막으로 두 손을 바닥 짚고 엎드려서 발끝으로 버티기를 70 이상 세는 동안 견디고 난 후 두 손 짚고 배를 침대에 댔다가 일어나기를 10번 한다.
여기까지가 날마다 잠에서 깨면 침대에 누워서 하는 나만의 운동이다.
운동이 끝나면 연한 소금물 한 컵으로 가글을 하고 온수 한 컵을 마신다. 온수 한 컵 마신 뒤 사과 한쪽을 빈 속에 먹고 국민보건체조를 하고 나만의 스트레칭을 내가 만든 대로 순서대로 한 뒤에 아침밥을 먹는다.
이건 하루도 거르지 않는 나의 아침 운동 과정이다.
협심증에 당뇨와 비뇨기 질환이 있는 채로 30년 이상 살아오는 동안 온전하지는 않지만, 사는 데 크게 지장을 못 느끼는 것은 아마 날마다의 이 운동 덕이 아닌가 싶다.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내일도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나의 몸은 이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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