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에 있는 도립공원 칠갑산을 오르게 되면
자비정(慈悲亭) 이란 정자가 나온다.
나는 8각정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모변 7각정이다.
아마 산이 칠갑산인 만큼 칠각정으로 한 모양이다.
대개의 정자는 6각정 아니면 8각정이 대부분인데
청양 칠갑산의 `자비정'은 7각정 이다.
좀 특이하다
건립년도를 보니 1998년
거의 10 년 가까이 된 셈이다.
모두 콩크리트로 세워졌고 도색된 앉는 자리는 퇴색이 된 상태다.
건립당시 군수인 정원영 군수의 `자비정기'가 걸려 있다.
(자비정읜 천장)
각 방이나 각 실의 위를 막아놓은 부분. 지붕 밑, 위층의 바닥 밑 또는 그것을 가려 막아 수장한 반자를 지칭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