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5일 (수)
광복 52주년 되는 날
아침 밥을 먹으며 듣는 라디오에서
`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렸단다.
그렇다.
행복은 생각하기에 달렸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오늘이 행복하다.
오늘이 광복절 아침이라 행복하다.
지루하게 내리던 비가 그치니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아내(부자) 마음이 차츰 넓어지니까
네 애들 중 두애들이 차츰 철이 들테니까
우리집이 좋으니까 행복하다.
크기가 작은 63.76 제곱미터 이니까 행복하다.
우리집의 위치가 좀 높은데 있으니까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들어서 행복하다.
그 보다,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공산성, 무령왕릉, 박물관, 월성산 봉화대, 연미산, 두리봉 등 을 걸어서 자주 갈 수 있고,
시내버스를 타고 갑사, 동학사, 유성, 마곡사 등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좋고
가까이에 영명학교, 중동학교, 사대부중고, 공주대 등 교육기관이 많으니
이 어찌 행복하지 아니한가.
오늘은 특히 행복하다.
오늘이 광복절이니까
오늘이 개명사 불공 법회 날 이니까
오늘 변내현 서생님의 사물놀이 행사가 백제대교 밑에서 열리니까
오늘 아침 일찍 자랑스런 우리 태극기를 달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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