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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증거

2026년 3월 4일 수요일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에도 봄이 오고 있다.새봄에 새싹이 틀 것을 미리 대비하여 연못을 가다듬는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잘 다듬어진 연못이 만들어지면 곧이어 물을 댈 것이다. 연못에 물이 들어가야 새 연대공에 싹이 나온다.연못 산책길이 아직은 봄기운이 멀어 보이지만, 들판 풀들도 약간 푸른색을 띤 듯하고 주변 큰 나무들이 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물오리들은 이미 날아갔나 그 수효가 많이 줄어들었다. 흰뺨검둥오리 20여 마리가 헤엄치고, 날갯짓하고, 솟아오르기도 하며 헤엄치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참을 바라보았다.연못가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도 봄기운을 맞는 기분으로 발걸음도 상쾌해 보인다.집 근처 산수유는 그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이다. 머지않아 꽃이 필 것 같다. 언제 ..

새로운 기분, 3월 3일

2026년 3월 3일 화요일학교가 새로운 기분으로 새 학기를 열었다. 새 학년으로 올라갔거나 새로 입학한 새내기들의 마음을 호기심 어리기 희망을 불어넣는 오늘이다.아침 8시 집을 나서서 거리를 걸으면서 새로움을 느꼈다. 자동차들이 활기를 띠고 거리를 걷는 학생들에게서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새 희망을 걷는 학생과 아버지 ▲새 아침 메타세쿼이아길 ▲새 아침 새로운 기분의 정경 ▲미루나무와 버드나무의 건장함, 새봄을 맞으려는 새 희망을 읽는다. ▲새 아침을 달리는 시내버스, 660번 버스가 새봄 희망을 싣고 달린다. ▲정안천 냇물의 새 봄, 물오리들이 평화롭다. ▲새봄의 꺼치, 운 좋게 산책길에서 가까이 내 곁에 다가온 선물 ▲정안천 연못을 더 좋게 고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 봄, 새 연못에 새 꽃..

봄비 오는 산책길

2026년 3월 2일 월요일봄비 오는 3월 2일 월요일, 대지가 촉촉하게 젖는 아침이다.3.1절 대체공휴일인 오늘 전막 교차로 부근은 적막감이 흐를 정도로 교통량이 매우 적은 거리다. 비 오는 길을 걸을 거냐면서 만류하는 론볼 회원도 있지만, 나는 나대로 하던 대로 우산을 쓰고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우산에 떨어져 닿는 빗방울 소리 들으면서 홀로 걷는 아침 산책길, 곧곧한 메타세쿼이아가 반긴다. 오늘도 걷느냐면서 반겨주는 것 같다. 비 오는 연못을 바라보니 전보다 들판이 파래진 듯 보인다. 내 기분이 그런지 봄비 맞고 싹트는 새싹을 생각해서인지 아니 사실이 새싹 빛이 들었을 것 같다. 엊그제 연못 잡초를 걷어 내는 작업을 했었는데 아직도 포클레인 두 대가 서 있고 평평해진 연못 바..

3월 정기법회

2026년 3월 1일 일요일공주 개명사 정기법회날 모습이다.매월 첫째 일요일이 정기 법회날인데 정기법회날에는 외부에서 법사 스님이 오시어 법문을 하므로 다른 때보다 많은 신도가 법회에 참석하는 것 같다. 오늘은 날도 포근하여 많은 신도가 참석했고 오늘 새로 온 신도도 4명이나 되었다.합창단원도 전보다 많아진 것 같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벌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분이다. 개명사 이건성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새해를 맞아 신도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면서 법사 스님 법문 잘 듣고 실천하자고 했다. 신도가 건강해야 절에도 오고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것이므로 적절한 개회사에 박수를 받았다. 오늘 법사 스님은 안산 월광사 강홍법 주지스님으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시청각적인 법문을 하셨다. 절에서 스님들도 법문..

절/공주개명사 2026.03.01

봄날 같다

2026년 2월 28일 토요일2월의 마지막 날, 날씨가 봄날 같다.기온도 아침에는 영하 2도 더니 한낮에는 16도가 넘었다. 아침에 의당면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었는데 벌써 봄이 온 듯 포근한 날씨다. 그러나 메타세쿼이아 나뭇가지는 아직도 한겨울이다. 의당면 둑길의 남천은 겨울도 붉은색이지만, 봄기운 때문인지 붉은색이 더한 것 같다. 둑길은 바닥이 고르고 비교적 평평하여 노인들도 걷기 좋은 길이다. 오늘도 김동연 어르신이 열심히 걷는다. 둑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보이는 멀리 청룡리 마을이 정겹다.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가 보이는 둑길을 걸으시는 어르신 부근의 비행장에서 뜬 소형 비행기 모습이 보인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 모습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매달린 무당벌레 형상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매달린 딱정벌..

집 나서면 새로워

2026년 2월 27일 금요일오랜만에 집 나서서 유성을 다녀왔다. 집 나서면 모든 게 새롭다. 시내버스로 다녀왔는데 올 적 갈 적 모두 운 좋게 맨 앞 좌석에 앉을 수 있어서 전망을 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내려 공산성 쪽을 본 풍광이다. 옛날 성밑 동네의 흔적은 사라지고 공산성 주차자이 자리 잡았다. 공주 시내버스 터미널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대합실이 넓다. 2026년 2월 27일 현재 공주 시내버스 시간표 집에서 유성까지 가려면 차를 세 번 타야 한다. 관골서 100번 타고 가서 산성동에서 300번 버스 타고 현충원역에서 도시철로 갈아타야 하는 오늘의 여정이었다.12시 정각 모임에 늦지 않으려고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11시 버스를 잘 탔고 현충원역에서 ..

연못을 더 좋게

2026년 2월 26일 목요일공주 정안천 연못은 여름이면 연꽃이 장관이다. 요즈음 이 연못을 더 좋게 가꾸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며칠 전부터 포클레인 두 대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연못 바닥에 깔린 잡초들을 거둬내는 것 같다. 연못 바닥을 아예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올여름에도 연못에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야 하는데 갈대나 잔디 또는 다른 잡초들이 자라면서 연꽃 성장을 방해하거나 아예 연대공을 못 자라게 방해하는 것들을 없애야 한다. 아마 이런 연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인 것이다. 참으로 잘하는 일이다. 조금 있으면 연못에 물을 대서 연 싹이 나오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데 물 대기 전이 잡초 제거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공주시의 연못 조성 사업에 찬사를 보낸다. 연꽃..

의당면 둑길

2026년 2월 25일 수요일어제 많이 내린 눈들이 거의 녹았지만, 오늘 걷는 둑길을 보니 아직도 가장자리 남천이 있는 부분은 아직도 하얗다. 메타세쿼이아길도 나무 밑 맥문동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햇살이 닿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심하다. 우리를 비추는 태양의 위력이 셈을 실감한다.이렇듯 내가 걷는 둑길도 그늘진 곳과 양지든 곳의 차이는 월등하다. 늘 햇살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는 자연의 세계를 체감하면 답이 있다. 고속도로 교각 밑은 눈이 쌓이지 않아서 거기는 오늘도 뽀송뽀송하다. 눈이 많이 내렸어도 내렸어도 양지바른 곳은 언제 왔었느냐는 듯 녹아 없어져서 길이 마른 길이다. 햇살의 고마움을 알아야겠다.

공오회(公午會)

2026년 2월 24일 화요일오늘 공오회 날이다.공오회 모임회원은 현재 10명이다. 처음 시작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역사가 깊다. 공우회가 아닌 공오회라는 명칭부터 특이하다. 공주의 친구라는 공우회가 아니고 낮 오를 쓴다. 말띠라는 뜻도 있고 정오라는 의미도 있다. 여하튼 공오회의 구성원은 말띠가 많을 것 같아도 두어 명뿐이고 대개 현재 80을 중간으로 약간 높은 편의 연령대로 공직에서 퇴직했거나 일 자리를 놓고 여유롭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공오회 모임은 격월로 갖는데 짝수 월에 가지며 1년마다 총회장을 맡아서 모임 장소를 정하여 회원의 식사를 제공한다. 물론 회비는 없으며 기존에 적립된 기금이 다할 때까지 회식비를 충당한다. 올해 모임은 오늘이 처음으로 해상공원에서 가졌다. 오늘 모임을 주선한 ..

모임/기타모임 2026.02.25

눈 오는 거리

2026년 2월 24일 화요일10시쯤 내리기 시작하던 눈이 론볼을 마칠 무렵부터는 세차게 함박눈으로 변하여 내린다.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동안도 계속 내리고 버스에서 내려 약속 장소까지 걷는 동안에도 계속 쏟아진다. 버스도, 택시도 탈만한 거리가 아니라 공산성을 바라보며 금성동가로 공원 쪽 인도를 걸었는데 한옥 돌담과 가로수에 어울리는 설경은 걷기 불편함 속에서도 멋스러웠다,. 오랜만의 설경을 맘껏 감상했다. 눈은 운동화 위까지 덮일 정도이고 눈 녹은 질퍽거리는 부분은 양말까지 젖히는 악천후 길이지만, 참고 걸었다. 세차게 내리는 눈 속을 걸으면서 옷 위에 쌓이는 눈을 가끔 떨어가면서 눈싸이는 설경을 즐겼다.시내버스 정류장 쪽에서 바라본 공주론볼체육관 옆 주차장 설경 시내버스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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