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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절히 바라는 것은?

2025년 3월 27일 목요일매일을 고맙게 살지만, 오늘도 이런저런 일로 하루 종일 고마운 날이다.워가 그리 고마우냐면 아침에 눈 뜨고 나니 상쾌한 아침이고, 눈 뜨자마자  누워서 30분가량 손과 발 그리고 온몸을 움직여 지압과 운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어디 아픈데 있어서 통증을 느끼는 곳 하나도 없음에 감사하고, 하루에 알약 12개씩 먹지만, 온몸을 움직이는데 지장 없음에 감사한다.또, 후각상실증으로 격일로 형제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데 늘 친절하게 대해 주는 양 원장의 정성에 감사한다.식탁 위의 파김치가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데 맛도 얼큰하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간이 맞아서 참 맛있다. 어제 세종의 주혁이 무를 비롯하여 구절초 달인 것과 여러 가지 우리 먹으라고 가져왔는데 어제 가져온 쪽파를..

배움에는 끝이 없다

2025년 3월 26일 수요일배우는 데는 왕도가 없다. 늘 호기심으로 배우려는 마음만 먹으면 삶이 재미있다. 삼락회의 삼락 중에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 '배워서 남 주나?', '세 살 어린애한테서도 배운다'. '배우고자 하면 못 배울 리 없다'. 나이 80이 넘어서도 늘 배우려는 자세로 살아가면 생활이 늘 활기가 돋는다. 내 경험이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왕초보 영어' 프로그램을 보며 날마다 뭔가를 느끼면서 배운다. 재미있다. 매일의 방송 내용을 내 창고에 담아 둔다. 요즈음 본 내용이다. 요즈음 '우리말 겨루기' 방송에서 나온 띄어쓰기 문제다 출연자도 두 군데 틀렸다. 쉬운 것 같지만, 틀린다. 띄어쓰기는 다들 어려워한다.

오늘의 일기

2025년 3월 25일 화요일아침 일찍 론볼장에 출근하여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동연 어르신과 방일에서 순두부 해장국을 점심으로 먹었다. 오늘 유심히 살핀 벚나무 가지 새싹이 점차 커지고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봄기운이 점차 오르는 듯 보였다.  지금 내 곁으로 봄이 한창 오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고 론볼 회의장 의자 사이를 천천히 걷고 발받침 나무도막으로 발바닥 운동을 했다. 밖으로 걸으러 나갔던 동연 어르신이 바로 들어와서 하는 말, 오늘은 메타세쿼이아길 걷는 사람이 하나도 없단다. 오늘은 예보대로 미세먼지가 많다는 증거다.론볼장 회의실에는 산수유꽃이 꽃병에 꽂혔다. 태분 님이 미적으로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 고마운  분이다. 그동안 때맞춰 좋은 꽃구경을 잘했는데 앞으로가 ..

3월 24일

2025년 3월 24일 월요일쓸 이야기가 많은 날이다.오늘도 청룡리 둑길을 걸을 때 김동연 어르신을 만났고 또,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만났다. 옆을 지나가도 짖지도 않고 온순하게 쳐다보고 지나가는 조그마한 애완견이 귀여웠다. 이건 까치집인데 저건 무엇인지 아직도 궁금증이 안 풀린다. 파크골프장의 메타세쿼이아 높은 곳에 지은 까치집, 오가는 주인 까치를 보려 해도 안 보인다.정안천 냇물가 미루나무 위의 둥지는 분명 까치집은 아닌데 벌집일까? 아니면 어떤 새집인가? 멀리 있는 둥지를 가까이 당겨 사진으로 담으려 애썼지만, 저것은 무엇인지 아무리 봐도 아직도 모르겠다. 미루나무 위의 이것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날이 포근하여 한낮은 덥다는 느낌이다. 요즈음 날씨가 제법 봄다워서 론볼장 개나리를..

시내버스로 유성 가서 온천하고

2025년 3월 23일 일요일오늘은 일요일, 론볼장 휴장이라 오늘은 유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9일은 청양 진영분식에서 어죽 먹고 , 첫 부임지 청양초등학교 정원수 아래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오늘은 유성을 가기로 한 것이다. 거기서 온천도 하고 먹을 것도 먹고 하려고.공 주에서 유성은 300번 공주시내버스로 가야 하는데 공주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충청남도 더 행복한 충남 카드'로 현금 안 내고 왕복할 수 있다.카드를 버스 승차 확인만 하면 '감사합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는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제도는 충청남도 도민에게는 큰 혜택이다.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아침 10시 출발 시내버스 300번은 시발지인 터미널에서 10분 전부터 300..

국내여행/대전 2025.03.24

<좋은생각> 3월호

2025년 3월호 을 읽어서 알게 된 것들월간 잡지 을 읽은 지 여러 해 지만, 올해는 이제 3개월이 지났다. 3월호 아직 안 읽었는데 벌써 4월호가 도착했다, 그달이 되어서도 늦는 다른 잡지에 비하면 잡지사 지원들은 남달리 부지런을 떤다. 늦은 것보다 부지런한 잡지사 여러분의 부지런함이 좋다.  3월호 표지가 화사한다. 수줍은 듯 핀 튤립 모습을 담은 표지가 봄다운 면을 보인다. 표지 포함 125쪽 분량의 책으로 내가 들고 다니며 읽기 적당한 책이다.▲ 2025년 3월호 표지책 본문에 앞서 차례다음에 소개된  구독 안내 문구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을 선물하세요.' 월간 1년 구독료가 5만 원, 큰 글씨 책은 7만 원, 나는 큰 글씨 채을 읽는 중이다. 권당 7천 원이므로 년간 14,000원 할인된..

자료실/책일기 2025.03.23

오늘 찍은 사진

2025년 3월 22일 토요일오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랐다. 제법 봄날이다.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들판을 보면 파릇파릇 새싹 돋는 쑥이며 잡초들이 희망을 보이며 걷는 내 뺨에 살랑이는 봄바람이 제법 간지럽히는 날이다.메타세쿼이아 나무 가지에 앉은 비둘기를 따라 사진을 찍어도 꿈쩍도 않는다. 비둘기는 원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봄이 오는 듯하지만, 연못은 아직 봄기운이 안 보인다. 연못가를 걷는 사람이 보일 뿐이다. 메타세쿼이아도 아직 푸른 기가 안 보인다. 잎이 피기 시작하면 금방 파래지겠지만, 아직은 봄 빛이 안 보인다. 고속도로 옆 메타세쿼이아 나뭇가지에 지은 까치집이 보인다. 크고 작은 나뭇가지로 얽어 만든 까치집을 한참이나 쳐다봤지만, 까치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작년에 지은 집..

봄 오는 들판

2025년 3월 21일 금요일공주 의당면 정안천 연못 산책길에는 점차 봄이 오는 모습이다.연못가 산책길에서 건너편 도로를 보니 공주 시내버스 한 대가 열심히 달리고 있다. 공주 시장의 봄을 정안면 어딘가 시골에 전하고 거기서 농촌 시공의 봄을 싣고 올 버스다. 정안천 냇물을 보니 많은 물새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리도 없고 움직임도 없는 물새들이다. 산책길을 걷다가 발밑을 보니 작은 잡초에서 아주 작은 꽃이 피어 있다. 봄이 오고 있음은 작은 봄쑥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길 입구에 세워진 시계탑과 그 뒤로 서 있는 키 큰 나무들도 봄을 재촉하는 것 같다. 론볼장 옆 텃밭에는 봄 채소 가꾸기 위한 밭 정리를 하는 ㅁ모습이 보인다. 유치원 교사들 밭에 쌓인 오물들을 모아 걷어내고 ㅂㅌ ..

공주 반죽동, 거기에는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공주시 반죽동 공주시 자원봉사회관에서 공주시교육삼락회 모임이 있었는데 거길 가면서 보이는 공주시내 모습 몇 군데를 보았다. 주로 봉사회관 주변 반죽동을 걸으면서 보이는 모습들이다.신관동에서 100번 시내버스로 공주농협에서 내렸는데 그전에 시내버스 안에서 공주 산성시장을 보았고, 공주 농협을 지나면서 농협공주시지부 입구에 서있는 곰 형상이 눈에 들어왔다.대통다리를 건너기 전 그 유명한 호서극장 앞을 지나면서 뜯어서 고치는 모습이 보였는데 안 쪽에 호서극장 개축공사의 개요가 적혔다.대통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을 살폈다.사대부고 앞에 중학동행정복지센터가 있고 사대부중고 정문에 세워진 충청도포정사가 눈에 들어왔다. 주변에 관아터 주춧돌을 비롯한 돌들이 잘 보관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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