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9.10 (월)
환묵을 만나다.
우리는 전화로이렇게 말한다.
"I am a boy." 하면
"You are a girl." 라고 대답한다.
이 문장은 중1 때 처음 배운 영어 책에 나온 문장이다.
우리의 만남은 중1로 돌아간 기분으로 이런 첫 인사로 부터 시작한다.
요즘은 " Old boy" 도 등장하고 기초 생활영어도 나오기도 하지만.
멋진 만남, 잔잔한 미소가 화끈한 만남으로 도가 넘는 주기(酒氣) 때문에
조심스런 관계이지만,
오늘은 건주 교장의 퇴임 축하 기념으로 점심에 만나다.
웅진동 선화당
점심 식사가 끝나고 잠깐 관풍정에 들렸다.
여기가 공주 관풍정
백문기 친구가 오랫동안 연습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승도 하는 전과를 올리게 한 연습 장소
활 쏘는 곳 관풍정
국궁의 묘미를 그는 아는데 우리는 모른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아는 것은 아는대로 더욱 발전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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