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9.12 (수)
건주, 청웅 나 셋이서 신나는 해외여행(사브랄의 윗트)
공주면 어떻고 대전이면 어떠냐. 도덕봉 가든이면 어떻고, 해외면 어떠냐.
결론은 한 해라도 더 가기 전에 다니자 이거다.
전에 비하면 안되지만, 오늘의 양은 셋이서는 벅차다.
전 같으면 둘이서도 모자랄 양이지만, 세병에 유황오리 훈제 1마리.
거기에다 수제비. 김이 푸릇 푸릇 얹혀진 그 국물 맛에 청웅도 굿.
분위기 좋고, 사람좋고 모든게 좋게 보이는 이 곳의 분위기에
푹 빠져서 우리의 멋쟁이 식도락가 청웅의 재담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다음을 약속하고
청웅이 보고싶은 산림박물관은 차후로 미루고
오늘의 모임을 마감
애쓴 건주님의 노고에 감사
오부회장님과 일동 친구에게는 미안(관심에 응하지 못한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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