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3 (수) 개천절
(서기 2007년은 단기 4340년이 된다.)
10월 3일은 단군왕검께서 우리나라를 세우신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이다.
이날은 단군왕검께서 역사의 창업을 일으켜 홍익인간 즉,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건국이념을 삼아 우리겨레의 뿌리를 내리신 뜻깊은 날인 것이다.
단군신화에 따르면 하늘을 다스리던 환인의 서자 환웅은 인간세계에 뜻을 두고
있었다. 이에 환인은 환웅의 뜻을 살려 천부인 세 개를 주며 환웅을 지상으로 보냈다.
환웅은 바람을 다스리는 풍사,비를 다스리는 우사,구름을 다스리는 운사와 34명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정하고 곡식.생명.형벌.
선악 등 인간의 360여 일을 관장하였다.
이때에 곰과 호랑이가 사람되기를 원하더니 마늘과 쑥을 먹으며 굴속에서 삼가하여
견딘 곰은 여자가 되었고, 이 웅녀와 환웅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단군왕검이다. 단군
왕검이란 하늘을 모시고 세상을 다스리는 큰 어른이란 뜻이다.
신화속의 홍익인간은 겨레의 백성이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여 행복을 누리며, 나아
가서는 전 인류공영을 위하여 힘쓴다는 사상이다. 이것은 환웅의 사상이자 단군의
사상이며,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안으로는 나누어진 국토를 통일
시키고 번영된 나라를 이룩해야 하는 커다란 목표와, 밖으로는 끊임없는 민족간의
싸움, 국가이기주의 시대를 이겨나가야 하는 것이다.
홍익인간의 사상은 믿음과 사랑을 통한 민족의 번영으로 발전돼 나가야 할 것이다.
높고 푸른 10월의 하늘아래 조상이 남긴 얼을 되살려 마음에 간직하며, 우리가 사는
세대와 후세에게 국가민족의 참된 모습을 남기도록 생활에 힘을 써나가야 하겠다.
(http://user.chollian.net/~mypc21/gaechun.htm)
(아침 일찍 태극기를 게양하고 걷기의 날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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