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4월 정기법회

절/공주개명사

by ih2oo 2008. 4. 2. 20:31

본문

공주 개명사 4월 정기법회

2008년 4월 1일 (화)

 

정기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관문사의 금강불교대학 강좌가 끝나는 대로

심야우등고속버스로 내려왔다.

 

오늘의 정기법회에서의 신도회장 개회사가 우리 신도들에게

참으로 좋은 시사성있는 말씀으로

법사스님의 칭찬 말씀을 듣기도 했다.

 

지상규 전 거사님 후임으로 김태경 거사님이 처음으로

우리 개명사에 오신 것 같다.

김태경 거사님께서 앞으로 많은 수고가 있으시겠다.

 

오늘의 법사스님은

영덕의 명삼사 김도원 스님

 

법문 요지

김도원 법사스님

공주 개명사에 대한 첫 인상 - 주지스님과 신도회장, 합창단 등 좋은 사찰, 불사도 멋지게 이룰 것

불교-고통을 해결하는 종교(내 집안, 나 자신의 어려운 점들-물질적, 병, 행실 등을 해결하고자 함)

8만대장경-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들의 평소 행동에 대한 업장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안 보이는 것을 중요시 하라

남의 험담해서는 안돼-자기에게 되돌아오는 법

인간 세계의 소리를 (듣는) 보는 보살-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남을 귀하게 여기고 해코지 않는 사람-복 받는 사람

남에게 베풀고 착한 일 하라

공짜는 없다-인과

기도 중요하지만 마음쓰는 것도 중요

내 마음을 살피고 연구하라

10성계 잘 지켜라-살생,도둑질,음행,거짓말,악담 등 하지 말아야

간부들끼리, 신도들끼리 쌈질하면 공양이 준다.

삐지고 절에 안나오는 사람은 지금까지의 기도정진이 수포로 돌아간다.

매월 법회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정성은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할 것

내가 잘돼야 남도 장돼. 내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어

매월 법회에빠지지 말자

스스로를 살필 줄 아는 신도돼라.

예화

합천해인사에서 일어난 일

해인사의 젊은 스님이 뒷산 잣나무에 오라갔다가 떨어져 죽어

다른 모든 스님들의 염불로 극락인도할 때

죽은 스님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와 자기 집에 가 보니

그의 누님이 콩를 떨고 있어서 반가운 김에 어깨를 짚으니

그 누나는 바로 아파 누우니, 그의 어머니가 귀신을 쫓아내어

하는 수  없이 절로 돌아 오는 길에

젊은처녀 총각들의 흥겨운 놀이 마당

어여뿐 아가씨의 유혹

사물놀이패의 풍장놀이 들을 뿌리치고 다시 절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청년의 흥겨운 마당은 수천마리의 뱀들이었고

아가씨는 두마리의 개가 교미하는 것이었고

풍장놀이패는 수많은 개구리들의 놀이판이었다.

그들의 꼬임에 빠지지 않고 다시 절로 돌아와 자기 몸 속에 혼이들어가니

다시 스님으로 살아났다는 이야기

얼마나 다행인가. 뱀, 개, 개구리가 될 뻔한 이 젊은 스님은

합천사 스님으로 다시 태어남을 감사했다는 이야기

 

부처님의 인연으로 만나는 우리들 항상 자기를 돌보는 사람이 되자

간부, 신도 삐지지 말자 - 한번에 공덕 깨진다

자기를 살필 줄 아는 신도가 되자

확실한 내가 돼야 포교도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살필 줄 아는 신도가 되자

 

(공주 개명사에서 법문하시는 도원 스님)

 

(공주 개명사의 합창단. 작은 절이지만 최영철 선생님의 지도로 단장, 지휘자, 단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날로 발전하고 있다)

 

' > 공주개명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금강볼교대학생들 환영  (0) 2008.04.21
개명사 봄꽃 (080415)  (0) 2008.04.15
공주 개명사 3월 15일 불공법회  (0) 2008.03.16
개명사 3월 정기 법회  (0) 2008.03.01
2008.2.1 정기법회(개명사)  (0) 2008.02.0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