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정진
2008년 4월 25일 (금요일)
매주 금요일 10시 부터 12시 까지 공주 도사관에서 열리는 생활일본어 강좌에 참여하여
열심히 공주하고
과일 상자에 심은 푸성귀를 뽑아
점심에 고추장 풀고 들기름 풀어 비빔밥을 먹고
15시 15분 구터미널 출발 서울행 고속 버스 승차
서울 우면산하 관문사에 도착
7층 대불보전, 4층 옥불보전 참배 후 짐을 풀고
18시 저녁공양, 3층 숙소에서 21:20 까지 휴식
21:20 4층 옥불보전에서 철야정진 준비
22:00 불기 2552년 4월 금불대 철야정진 법회 참여
03시 30 분 아침 예불까지 계속되는 정진에 참여
졸립기도하고 어렵지만 인내심을 발휘하여
끝까지 동참 기도.
장하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대단한 사람인가 보다.
마라톤은 좋다.
진짜 42.195 킬로미터 달리기를 말하는 게 아니고
근기를 갖고 버티고 견디는 마라톤 이라면 능히 해 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
올해는 아직 내년 보다는 젊지 않은가..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해내자.
오늘도 남보다 더 보람있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가.
특히 철야정진 법회에서 법문을 해주신 동해 만리사 남진성 스님의 뜻깊은 말씀은
참으로 좋은 말씀이었다.
캐나다에서의 예화를 들려주시면서
`생각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현재가 중요하다.' `지금 현재 여기에 있는 내가 중요하다.'는 말씀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이 중요하다.'
`바른 것만 보고 바른 것만 옮기고 실천하는 현재의 내가 중요하다.'는
법문 내용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늘 점심으로 먹은 비빔밥. 내가 농사지은 청정 채소 비빔밥. 아내와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서울 우면동 관문사 도착. 고속버스 타고 택시 타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관문사 입구의 코끼리 제작.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이 우리 매제 친구되시는 분이라는 걸 알고 반가웠다.)
(쉬운 일이 아닌데, 묵묵히 열심하시는 분들의 노력이 모여져서 큰 작품이 이루워진다)
(새끼 코끼리라고 덜 힘든 것은 아닐 것)
(먼저 7층 대불보전에 들려서 참배)
(초파일을 앞두고 여기도 등 번호 매기는 작업 중)
(참으로 크나 큰 작업)
(철야정진 앞의 불공 법회)
(동해 만리사 남진성 스님의 법문)
(관문사 장독)
(2008년 4월 26일 비 오는 아침의 관문사 장독대)
(2008년 4월 26일 아침의 관문사)
(남부터미널에서 08시 45분에 출발하는 공주행 고속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남부터미널의 벽면에 걸린 조병화 시인의 글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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