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공주시 탄천면 장선리 농장
공직에서 퇴직하신 김주한 님의 농장엘 가 보고 여러가지를 느꼈다.
수 년 전에 벌써 생각을 하여 구입하여 놓은
이곳 넓은 밭에
소나무, 뽕나무 등 나무와
고구마, 호박, 동부, 넝쿨 강낭콩, 서리태 방콩, 상추, 무, 배추 온갖 작물을 갈아
더위를 지혜롭게 이기면서 일하는 즐거움으로 사는 주한 님의 그 생활 태도가
배울만 하였고
나의 생활을 좀 더 뒤돌아 볼 만하다고 생각되었다.
넓은 도로변의 입지 조건과 1천여평의 넓은 밭
하우스며 이동주택과
수도, 전기 시설 등
농사일과 다른 일도 막힘없이 할 수 있는 시설과 조건
모두 좋은 것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렇게 꾸미기에는 얼마나 많은 관심과 인력이 들었을까
애쓴 지난날이 값진 것 같았다.
병일, 순흥 두 분과 같이 방문하여
병꼴의 소주와 돔부와 강남콩을 넣어 지은 밥
그리고 뽕잎을 싸서 먹는 삼겹살 맛은
오랜만에 느끼는 시골 농촌의 정겨운 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멋진 오후를 공주시 탄천면 장선리농장에서 보냈다.
지당박물관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또 가고 싶고
나도 꾸며보고 싶은 농장이었다.
뽕잎은 서리가 내리면 시들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뽕잎으로 삼겹살을 싸먹는 즐거움을 언제 또 느낄까?
(농장 하우스 안에 차린 상. 삼겹살 그리고...)
(하우스 안의 살림 도구. 냉장고며 정기 밥솥, 수도 시설 없는 것이 없다?)
(빈ㄹ하욱스 밖의 풍경)
(삼겹살과 뽕잎 쌈)
(식초가 사람에 좋다느 걸 강조하는 주한 님)
(상추와 뽕잎. 나는 계속 뽕잎에 삼겹살을 싸 먹었는데...)
(된장. 보기에는 이래도 맛은 그만)
(동부와 강낭콩 등을 넣은 밥. 맛 자랑 깨나 하는 주한 님)
(좋은 고구마는 어디가고 치러기만 남겼나?)
(하우스 안의 상추)
(농약주는 분무기도 있고.)
(식초가 사람 몸에 좋다고...)
(신영리로 통하는 큰 길이 뚫려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차가 맘대로 드나들 수 있어서 좋은 곳)
(약초?)
(뒷산에 올라 앞들을 조망하고)
(어느 산소 앞의 구절초)
(한가로운 한 때)
(언제나 젊은 순흥 형님)
(수지침도 통달한 주한 님)
(약초?)
(잘 가꾸어진 묘소. 부안 임씨 가족 묘소인듯)
(억새의 장관)
(한참을 뒷산에서 보내고 다시 농장에)
(간다는 인사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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