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1. 애들 왔었다.
연희는 어제 와서 김장 담그는데 애썼고, 정균인 오늘 아침에 왔다.
컴퓨터 일 너무 힘들지 않나 걱정이 된다.
은미 내외 민종이와 같이 오늘 점심 때 왔다.
김장 김치 담군 것 가져다 맛있게 먹었으면 한다.
민종이네 내년에 김장 담글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제 에미가 일르는 것 같다.
고추, 마늘, 젓갈 등 등 갑짜기 마련하려면 힘드니, 미리 준비해 두라고....
2. 오후에 신관동 고모님 댁에 갔다.
자전거에 김장 김치 조금 싣고 공주대교를 건너서 신관동 공주 대 앞 다숲아파트까지.
마침 고모님은 손자 성현이(4세)와 두자리 수에서 한자리 수 빼기 공부 놀이 하고 계신다.
서씨네 식구 이름, 할머니, 증조할머니, 외갓집 시구들 모두 이름을 알고
컴퓨커 놀이판 기구로 한글 쓰기, 숫자 놀이 등 또똑하게도 잘 하더라.
애가 어리지만, 어려서 부터 관심을 갖고 가르치니 똘쫄하다.
영재로 잘 커나기를 바란다.
고모님은 머지 않아 산수傘壽 (80세)를 맞으시는데, 건강하시기를 빈다.
傘자의 八과 十을 八十으로 간주(看做)하여 80세를 일컬음
志學(지학)-15,
弱冠(약관)-20,
而立(이립)-30,
不惑(불혹)-40,
知命(지명)-50,
耳順(이순)-60,
華甲(화갑)-61,
進甲(진갑)-62,
古稀(고희)-70,
從心(종심)-70,
喜壽(희수)-77,
八旬(팔순)-80,
傘壽(산수)-80,
米壽(미수)-88,
卒壽(졸수)-90,
白壽(백수)-99
3. 금강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다.
공주 웅진동 금강 유황온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기다.
오늘 처음으로 일요일에 와 보니 너무나 사람들이 많다.
넓다고 느끼는 욕탕가에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들어가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앞으로는 공휴일에는 참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공휴일에나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하기도하고 또, 한가한 목욕시간을 갖고 싶기에.
4. 오늘이 11월 23일인데 벌써
옥룡동 강남교차로를 지나면서
벌써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조형물이 선 것을 보았다.
일찍부터 메리크리스마스
(공주 옥룡동 강남교차로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