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2일 화요일
88연우회 모임있는 날
유성 웰니스요양병원에 들려 우리 모임 서회장님 문병하고
107번 시내버스로 동학사 행
12시 계룡산장에서의 모임에 앞서 동학사 계곡의 신록을 만끽했다.
동학사 계곡의 신록
학바위 앞에서부터 관음봉 고개에 이르기 까지 약 3.5 ㎞에 이르는 동학사 계곡은
언제나 푸른 숲에 둘러쌓여 맑은 물소리 새 소리가 청량하다.
계곡의 입구 노거수 속을 신선처럼 걷노라면 비구니의 강월이 있는 동학사에 이르고
바로 그 아래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재상을 모신 삼원각 숙모전이 자리하고 있다.
동학사 앞에서 눈을 높이면, 저 멀리 쌀개능선과 서부능선이 시계에 다가서며
계곡을 1.5 ㎞ 쯤 거슬러 오르면 산수의 조화미를 자랑하는 은선폭포에 이른다.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 고개까지 다소 가파르나,
잡목으로 우거진 숲속의 산림욕이 상쾌하다.
동학사의 계곡은 항상 아름다우나 신록이 짙어가는 봄의 계곡이 으뜸이며
예로 부터 봄 동학, 추 갑사로 널리 알려져 있어
계룡산의 제 5경으로 일컫는다.
(동학사 버스종점 바로 언덕 위에 자리한 계룡산장. 그 앞 마당에서 본 건너편 계룡산의 운무)
(마침 까치 한 마리가 내 눈 안에 들어왔다)
(약 1 시간 15분 쯤 걸린 동학사까지의 왕복을 마치고 돌아온 계룡산장)
(88연우회 회원들)
(박정자 삼거리에서)
(박정자 삼거리에서)
(박정자 삼거리에서 공주행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바라본 장군봉 쪽의 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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