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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 등산로

공주의 산/월성산(봉화대)

by ih2oo 2009. 5.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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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8일 월요일

자주 오르내리는 봉화대 등산로

 

봉화대 길은 참으로 좋은 길이다.

1. 등산 코스가 다양하고 변화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약간 오르는 듯 하다가 가파른 언덕길이 있는가 하면 나무계단도 있고

   정자도 있고, 돌탑도 있고, 절도 있고, 음수정 샘도 있고, 밤나무 숲도 있고 참으로 다양한 길이다.

   나는 그래서 자주 이 곳을 찾는다.

 

전광팡이 있고, 안내판이 있고, 나무계단이 있고, 적당한 오름길이 있고......

 

 

평평한 등산로는 산책길 

 

 

 육각정이 있고 꽃이 있고 사람이 있고, 좋은 길이있고....

 

 

 약간의 오름길이 있고, 길가에 돌탑이 있고...

 

 

 봉화대 등산로에는 절도 있고 아름다운 꽃도 있고....

 

 

 가파른 언덕길엔 나무게단이 있고...

 

 

소나무가 무성한 숲길이 많은 봉화대 등산로

 

 

 때로는 밤나무 숲을 지나는 멋진 길이다.

 

 

 봉화대 길에는 육각정이 있어서 잠깐 휴식하기에 좋다.

 

 

마른 목을 추길 수 있는 샘, 음수정

 

 

2. 소나무 숲길이 쫙 펼쳐진 등산로가 비교적 평평하다.

   주로 소나무로 구성된 숲은 그 솔향이 그윽한 등산로를 이룬다.

   

 

3. 등산객들을 위한 안전,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전광판, 플래카드, 계단, 밧줄, 119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봉화대 길

 

 

 각종 안내판

 

 

 

 

 

 

 

 

   

 

 

그러나

  

오늘은 좋지않은 것만 꼬집어 본다.

빨리 시정 보완되었으면 한다.

공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매일 오르내리는 동안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렸지만

늘 마음에 걸릴 때 마다 찍어 두었던 사진을 들추다가

이렇게 오래 방치 한다면 안 될 것 같아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야 지적한다.

미관상 좋지 않은 것, 휘손됨 것, 설치 방법을 개선할 것, 존재 가치가 희박한 것들은

과감하게 제거, 수리, 수정 보완하여야 할 것이다.

공주시민의 긍지와 양심이 망가지는 것을 막고

혹시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본다면 미안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좋았던 것이

 

장승의 밑둥이 이렇게 훼손됐으니 세월이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원래 장승은 어쩔 수 없지만...

 

 

훼손된 채로 3년도 넘게 방치된 이 운동기구. 수리할 필요가 없으면 철거라도....

 

 

봉화대 등산로 길가에 방치된 무슨 안내판. 뿌리가 뽑혀서 수 년째 방치되고 있는데...

2009년 5월 18일 현재도 이런 상태.

 

 

 

산불감시소인가?  문은 열리고 쓰레기는 누가? 

 

 

 

 무슨 안내판인지?

 다 낡았나, 벗어졌나?

 안내판은 비스듬히 하면 때가 많이 타는 법

 

 

 멋진 안내판과 대조적

 

 나무가 자라니까 글씨가 안 보여. 그러나 무엇이 적혀있나 바싹 가보는 법인가

 

 

 시민의 의식이 문제. 깨진 채 방치하는 것 보다 수리하던지 제거하던지...

 

 

 나무계단의 폭이 너무 넓고 높아서 다니기가 어려운지 바로 옆에 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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