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밀교(密敎)에 대하여
비밀불교(秘密佛敎) 또는 밀의(密儀)종교의 약칭
불교를 현교(顯敎) 와 밀교(密敎)로
나누어 본다면 밀교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顯) · 밀(密)의 교판(敎判)은 언제부터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 때에 일찍이 용수(龍樹, N g rjuna, 150-250년경)의《대지도론 大智度論》에서
"불법에는 2종이 있으니, 하나는 비밀(秘密)이요, 둘째는 현시(顯示)니라"라고 판석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한 현시(顯示)라고 함은 추가 수도자로서
상(相)을 나타내서 수행하는 성문승(聲聞乘)을 말하고,
비밀이라고 함은 방편(方便)을 가지고 상을 나타내지 않고
민중 속으로 들어가서 민중을 구제하는 재가보살승(在家菩薩乘)을 말한다.
밀교라고 하는 말은 비밀불교의 준말이다.
이러한 비밀불교는 인도의 말로는 구흐야야나(guhyay na)에 해당된다.
이 말은 비밀승(秘密乘) 이라고 번역되는데,
이러한 비밀승은 또한 유가종(瑜伽宗) · 비밀대승(秘密大乘) ·
다라니교(陀羅尼敎) · 유가상승(瑜伽宗) · 비밀종(秘密宗) · 금강승(金剛乘)이라고도 한다.
금강승(金剛乘) vajra-yana 바즈라야나
탄트라 불교(밀교)라고도 함. (산스크리트로 '금강' 또는 '번개의 수레'를 뜻함)
1. 환희지(歡喜地):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2.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 발광지(發光地):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 염혜지(焰慧地):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 난승지(難勝地):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 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 현전지(現前地):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 원행지(遠行地):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 세계에 이르는 지위.
8. 부동지(不動地):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를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 선혜지(善慧地):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둘이서 걷는 길, 앞서 가는 길)
(공원도 지나고. 여기서 한참 쉴 때 새끼 비둘기가 보였는데...)
(우면동 암산말길 저택 담벼락에 내려 핀 예쁜 꽃과 익어가는 대추)
(어느 집 담벼락엔 구기자가 익어가고 있었다)
(이제 관문사 정문에 도착)
(정문앞에 놓인 손 씻기 시설을 이용하고서..)
(관문사 7층)
(우면산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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