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서울관문사(금불대)

9월 8일 교수님 두 분

ih2oo 2009. 9. 10. 11:30

2009년 9월 8일 화요일

서울금강불교대학 불교학과 2학년

서윤길 교수님과 노채숙 교수님 첫 시간이었다,

  

서윤길 교수님은

   1941년 경남 하동 출생. 1968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려시대의 밀교사상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여 그동안 한국의 밀교사상 분야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겼다. 동국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하셨고 30여년간

동국대 불교대학 불교학과 교수 및 대학원장을 지내는 등 30여 년간 동국대학교에서 봉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불교문화연구원장, 불교대학장, 불교대학원장, 학생처장, 사회교육원장, 중앙도서관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하시기도 했단다.

이 밖에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찬위원, 한국불교학회 상임이사, 일본 교토 불교대학 객원 교수, 한영불교사전 편찬위원장, 불교교육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종교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신 분이시다.

주요 저서로는 《고려밀교사상사연구》, 《한국밀교사상사연구》, 《불교학개론》(공저), 《밀교사상사개론》(편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普雨대사의 사상〉, 〈조선조의 밀교사상 연구〉, 〈고려의 건국과 밀교적 이념〉, 〈밀교의 교학적 위상과 그 특성〉 등이 있다.


 

노채숙 교수님은

   동국대학교 천태학연구소 연구원이시고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에서 발표한  ‘제3차 여성불자 108인’속에 포함된 불교여성지도자임을 알 수 있었다.

   노채숙 박사는 2008년 후기 불교박사학위를 받은 분으로

   논문주제「지의와 길장의 이제설(二諦說) 비교연구」는

                   수대(隋代)를 대표하는 지의와 길장의 이제(二諦)사상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규명한 논문이란다. 

   노 박사는 “두 스님의 이제설 비교 연구를 통해 얻은 교훈은 실천성이 결여된 교리는 그 생명력이 짧을 수밖에 없으며

   자국의 토양에 부합하지 않는 교학은 대중으로부터도 외면당한다는 현실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단다.

 

밀교사상사개론과 천태사상에 대한 첫 시간 강의였다.

각각 첫 시간 강의라서

  한 학기 10 시간 동안에 이루어질 강의 계획이 주로 소개되었다.

 

 

오늘 첫 강의를 듣고 느낀점

1. 교수는 학생을 파악하고 제압하는 귄위와 관심이 필요하다.

2. 대답이 뻔한 질문이나 불필요한 응답을 요구하는 질문은 하지 않은 것이 좋겠다.

3. 시청각 기구를 사용할 때는 그 사용 방법을 철저하게 익혀야겠다.

4. 계획성 없는 강의 내용은 혹 시간의 낭비가 될 수 있다.

5. 특히 심야의 강의 끝나는 시간은 정확히 지켜져야 다음 계획을 수행할 수 있다.

 

 

 (2009년 9월 8일 화요일 공주 구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버스를 타고 백제큰다리를 건너면서 바라 본 금강교와 금강둔치)

 

 (2009년 9월 8일 서울 관문사 7층법당 입구에서 바라 본 우면산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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