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0일 토요일
1. 부여읍 새천년웨딩홀
류교장님 자혼에 참석하여 축하함
공주에서 11시 6분 직행버스로 3,800 원 어치 거리
좌석이 거의 꽉 찬 버스.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
공주에서 부여까지 가는 동안 쉼없는 두 남녀의 대화 소리
많은 승객들가운데 두 사람만의 대화
차내에서의 타인을 위한 배려는 조용한 대회
언젠가 시내버스 안에서 호두알을 굴려서 소리내다가 운전기사한테 주의를 들었던 때가 언뜻 생각 났다.
부여 버스터미널에서 새천년웨딩홀을 쉽게 찾았다.
처음가는 곳은 약도를 갖고 가고, 모르면 물어서 가는 게 좋다.
2. 상추씨 파종
얻어 온 상추씨를 뿌렸다.
흙에 상추씨를 섞어서 뿌리면 씨가 몰리지 않고 좋다는 정보를 얻어듣고 온 아애.
아내가 직접 뿌렸다.
좁은 면적이지만 씨가 잘 나고 잘 가꾸면 심심찮게 청정 상추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3. 혜종이
지난 3월 24일 태어났으니까
오늘이 2 주가 넘는 17 일째이다.
3 주는 있다가 갔으면 좋겠는데 내일 간단다.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
민종이 동생 혜종이.
4. 지나치면 안된다.
4월 8일 오 회장님과 병천순대, 중동48 동기들과 연기숯불갈비.
계속된 자리여서 힘들었다.
얼마든지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었는데도 지나친 결과였다.
4월 9일 칠공회에서는 조심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자.
4월 9일의 한국가든
이혜종
상추 파종
돌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