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돌단풍
가을을 진고 겨울인데
아직도 파란 돌단풍
중동 집에서는 사랑도 못 받던 너
이제 호강하는 것 같다.
왜냐면,
아직도 통통한 네 모습이 파라니까.
날마다 보는 너의 모습이
정말로 생기있어서 좋다.
단풍이 안 드니까 늘 푸른 식물 같구나.
사실은 돌단풍보다도 옆에서 싱싱함을 자랑하는
넌 뭐냐?
이름을 모르겠다.
어쨌든
내 앞에서 항상 푸른 빛을 보여주니 늘 여름 같구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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