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이 실 아저씨의 자혼이 경남 김해시에서 있어서 거길 다녀왔다.
아침 8시에 공주에서 출발한 관광버스로 11시 40분쯤 예식장에 도착했다.
가는 도중 추풍령, 영산 휴게소 두 곳에서 쉬었다가 갔으니 공주서 김해까지 거의 4시간가량 걸린 셈이다.
오늘 예식의 색다른 점은 신랑이 직업군인이어서인지 예도대가 있었다는 점이었다.
4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이 좀 지루했지만, 신랑 신부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랐다.
피로연 뷔페식당의 음식도 좋았고 신랑 부모님의 정성어린 하객 접대가 흐뭇했다. 갔다 오는 버스 안의 분위기도 가족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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