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9일 월요일
안과 정기 검진일이라서 예약시간을 맞춰 병원에 도착했다.
시력검사를 마친 뒤,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내 습관대로 앞에 붙여진 안내문구를 분석적으로 살폈다.
환자를 위한 예고요 안내문이다.
친절한 내용이다.
그러나 자세히 뜯어보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도 있는 것 같았다.
위의 「진료가 지연될수 있습니다.」라고 쓴 것은
아래의 「진료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처럼 띄어 써야 할 것 같다.
「대기중에는 핸드폰을 꺼주세요.」라는 문구는
「대기 중에는 휴대전화기를 꺼주세요.」로 바로 잡는 것이 좋을 듯하다.
2층 병동으로 오르는 층계에서 열심히 청소하시는 분에게
“매우 깨끗합니다.” 했더니 빙그레 웃음으로 반응을 보여 주셨다.
보람을 갖고 일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깨끗한 환경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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