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8일 일요일
난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방안이 그 향으로 가득하다.
어찌해야 이렇게, 해마다 필까? 그것이 궁금하다.
꽃대 하나에 겨우 네 송이의 꽃, 그래서 그런지 볼수록 신기하다.
2012년 7월 5일 목요일
오랜만에 난 꽃을 볼 것 같다.
거실에 하나, 컴퓨터 방에 하나. 모두 두 개밖에 없는 난 분 중에
거실 것이 꽃대를 내밀었다.
매월 1일과 15일, 한 달에 두 번 난 분에 물을 주어 가꾸는데 지난 1일에도 못 봤는데 오늘 보니
푸른 꽃대가 제법 큼직하게 올라와 있다
오늘 처음 본 난 꽃대.
여기서도 나이 꽃을 피우려나 보다.
고운 눈으로 다정스레 쳐다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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