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맑은 하늘

ih2oo 2012. 9. 5. 21:31

2012년 9월 5일 수요일

 

 

 

어제까지 오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서 뭄게구름이 그야말로 둥실 떠있는 하늘이 마음마저 상쾌하게 하는 것 같다.

금강교를 자전거로 건너면서

추억어린 금강교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금강교의 남쪽인 공산성 쪽에서는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일방통행 도로다. 따라서 오토바이 진입도 금지되고 있다.

오토바이 진입을 막는 안내판이 전부터 붙어 있고 요즘에는 벌점에 대한 안내 플래카드도 걸려있다.

그런데도 사진을 찍는 사이에도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는 것을 보았다.

모두 물건을 배달하는 직원 같았다.

백제큰다리로 돌아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갈 수밖에 없는 그분들의 딱한 사정을 고려한다면 얼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금강교는 금강철교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는데 철교에 대한 안내만 되어 있어서 금강교에 대한 안내도 곁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금강교 입구의 안내에는 1933년 건립이라 적혀있고

금강교 왼쪽 끝의 시멘트에 박힌 곳에는 1933년이 준공연도로 되어있다. 또 보수연도는 2002년 12월이다.

길이 513 미터, 폭 6.5 미터로 적혀있다.

 

 

 

 

 

금강 종주 자전거 길 안내판은 금강 하구둑까지 92 킬로미터, 대청댐까지 52 킬로미터로 표시되어 있다.

 

 

 

 

금강교와 웅진탑 사이의 화단에는 글씨가 날아간 하나의 이상한 안내판이 보이는데 과연 무엇을 나타낸 안내판인지 모르겠다.

국토해양부 장관과 금강 홍수통제소장 명의로 붙인 이것의 정체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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