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25일 된 난 꽃

ih2oo 2012. 9. 7. 20:00

2012년 9월 25일 화요일

아직도 난 꽃이 방안을 환하게 한다.

내사촌 여동생은 이 난 꽃이 오라버니댁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란다.

윤진이도 은자도 모두 건강할 징조요

은실이도 건강하여 살림에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고

연희도 시어미와 자상한 대화를 나누는 사이로 발전되고

은미도 남편의 신임을 받는 주부가 되고

아내도 잔병 모두 떨어내는 10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 욕심이지만, 이번에 핀 난 꽃의 상황으로 봐서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추 교장님의 가르침대로 난 분을 어둔 곳으로 옮겨서 찍어 봤다.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지난 9월 1일 꽃대를 발견하고

9월 8일 두 송이 꽃이 피고

9월 11일 다섯 송이가 모두 핀 후로

오늘 보니 아직도 싱싱한 꽃 상태이다.

 

꽃향기는 좀 준 듯하나 꽃은 며칠 더 유지할 것 같다.

지지 말고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만, 어디 기다려주겠는가.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다섯 송이 난 꽃이 모두 다 피었다.

거실로 옮겨 놓아 집안 모두가 난향이 그윽하도록 했다.

아내의 코는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니 참으로 딱하다.

 

 

 

 

 

 

 

 

 

 

202년 9월 9일 일요일

다섯 송이 중에 세 송이가 피어서

난 향이 더 짙어졌다.

 

 

 

 

 

 

 

2012년 9월 8일 토요일

꽃대 하나에 다섯 송이의 꽃봉오리, 그중 아래 두 송이가 개화했다.

그 향기가 방안에 그득하다.

향이 오래 갔으면 하는데 뜻대로 될지 모르겠다.

 

 

 

 

 

 

 

2012년 9월 1일 토요일

난 화분이 두 개인데 매월 1일과 15일에 물을 준다.

보름 만에 한 번씩 물을 흠뻑 주는데, 오늘 우연히 보니 지난 7월에 꽃을 피웠던 분에서

꽃대 2개를 발견했다.

올해 어 두 번째 꽃대를 낸 셈이다.

머지않아 우리 집 내 방에 난 향이 가득할 것을 상상하니 마냥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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