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의 이름이 다르다는 충청남도 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의 설명이 있었다.
지난 1월 25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충남세종지구청년회의소 제44대 엄순천 지구회장, 회장단, 감사 취임식장에서의 일이다.
이날 교육감의 축사에 앞서 회원과 축하객들에게 도교육지원청 교육감이라는 소개에 따른 것에 대한 해명으로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과는 달리 교육지원청이라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었다.
선진형 지역교육청 기능과 조직개편에 따라 2010. 9. 1부터 ‘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지역교육청 기능·조직개편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 선진화 방침의 목적으로 학교현장과 직접 대면하는 지역교육청의 새로운 역할모델을 정립하고, 학교현장과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는데,
앞으로는 인사, 교육통계, 공익법인 등 행정·관리 기능은 충청남도교육청으로 일원화됐으며, 일반계고에 대한 컨설팅 장학 등 현장지원 기능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 초·중·고교를 통합 지원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한 편
인적자원 개발 정책에 관한 관계부처의 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학교 교육, 평생교육, 학술에 관한 업무를 담당했던 중앙행정기관으로8·15해방 이후 설치된 문교부가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인 1948년 11월 4일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거쳐
1990년 교육부로,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과학기술부 일부와 통합하여 교육과학기술부로 개편되었다.
문교부가 현재의 교육과학기술부로 명칭이 바뀐 것처럼
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바뀐 것은
다 그 이유가 있겠지만, 이름 바꾼다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했으며 얼마나 성과를 거두었는지 궁금하다.
이름값을 하는 기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