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음력 사월 초파일)
공주 개명사의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사진이다.
오전 10시 봉축 법요식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신도가 합심하여 준비한 행사에
서순석, 김동운, 정사일, 안충옥 전 회장님과
구인사에서 기범 스님이 법사 스님으로 임석하신 가운데
개명사 합창단(단장 이석연)의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장엄하게 진행되었다.
당일의 행사장 주변의 모습을 담았다.
행사가 끝나고 오윤식 신도회 회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뒷정리를 깔끔하게 잘하여서 언제 행사를 치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준비도 정리도 개명사 신도님의 단합으로 잘 이뤄졌다고 본다.
구인사에서 오신 기범 스님도 개명사 신도들의 화합이 타 사찰의 모범이 된다고 하시었단다.
행사를 치른 나의 생각이다.
1. 개명사는 신도의 대부분이 노 보살님들이고 젊은 처사가 적다는데 애로가 있다.
등을 달고 코끼리 차를 장식하고, 천막을 치고 상을 운반하고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과정이 참으로 어렵다.
뒷정리 과정에서 등을 떼고 물건을 제자리에 들여놓고 훼손되지 않게 싸매고 하는 모든 일이 소수 인원으로 하려니 어려웠지만,
연로하신 회장님의 힘쓰심과 사업부장님과 총무님이 주로 애쓰셨고
간부도 아니지만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송이섭 처사님과 이정수 사장님 등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2. 일의 요령이 있다.
등을 만드느라 여러 날 노 보살님들이 애쓰셨는데 미리 등을 달고 비가 올 것을 대비하여 비닐을 씌우는 그 엄청남 작업은 필요 이상의 낭비이다.
이런 비경제성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연등을 거리에 다는데 줄을 늘이고 등이 움직이지 않도록 철삿줄을 매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개명사의 법요식 행사에 축사는 행사의 축하를 위한 순서여야 한다.
올해의 행사에 수많은 신도가 참여하여 법당 안이 비좁을 정도였고 사무실 통로까지 자리를 메운 많은 신도를 보지 못했는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빈자리가 많다고 말한 내용의 축사는 모든 개명사 신도를 언짢게 한 축사였다는 평이다.
4.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올린다.
33인 등에 지웅 친구가 1만 원, 병일 친구가 5만 원을 시주하였고
청주 김영서 처사님과 상월의 한상은이 특등을 달아 주심에 고마운 인사를 올리면서
점심 공양도 못하고 가신 두 분께 죄송할 따름이다.
다행히 병일 친구는 내외 분이 늦게라도 찾아주어 고맙고, 고광철 시의회 의장과 쌍신 통장님, 농협 오 상무님 등
개명사를 찾아주신 내가 아는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적극적인 관심과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본다.
올해 처음 등장한 개명사의 아기 부처 꽃장식
꽃꽂이를 짧은 시간에 한 합창단 단장
봉축사를 하시는 오윤식 신도회 회장님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개명사 법당
개명사 법당
점심 공양
개명사 합창단의 음성 공양
개명사에서 봉축 법어를 하시는 기범 스님
기범 스님
축사하는 전 신도회장
개명사 정문
개명사
개명사 초입에서 꽃 달기, 떡 배부, 기와 접수 차 공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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