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1일 토요일
공주 종합사회복지관의 론볼장
집에서 자전거로 천천히 20분, 가는 길이 즐겁다.
새로 만든 자전거 타기 좋은 길, 그 길 따라 연못을 보고 원두막도 보고 때로는 새로 피어나는 꽃들을 보고.
오늘은 론볼장에서 기막힌 상황을 목격, 두 볼이 잭에 밀착. 두 집이 모두 득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 다 무득점이라나.
어쨌든 보기 드문 상황이다.
정안천 생태공원 길을 자전거로 달려서 론볼장까지 다닐 수 있는 나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다리가 성하니 그렇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그렇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그렇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여러 사람이 애써 가꾸고 있다.
뙤약볕에 애쓰는 그분들이 고맙다.
정안천 생태공원 길은 오늘도 푸르다.
728x90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썰매장이 딱인데…. (0) | 2014.01.11 |
---|---|
꽃 곰의 겨울 채비 (0) | 2013.11.27 |
아쉬움 (0) | 2013.08.29 |
연꽃 (0) | 2013.08.03 |
꽃 곰 (0) | 201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