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일 수요일
▲공주 개명사의 법당 입구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7월 1일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10시에는 신중불공, 인등, 차량등, 소원등의 불공이 올려졌고
11시부터 정기법회가 봉행 되었는데, 그 진행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직 3층 대법당이 완공되지 않아서 1층의 작은 법당에서 법회가 이루어져서 오신 많은 신도가 서로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명사 합창단과 함께 부른 집회가, 삼귀의에 이어 주지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님 법어 봉독은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시는 개명사 주지 영제 스님
개명사 법당 신축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동안 불철주야 애쓰신 우리 영제 주지 스님의 애쓰심과
개명사 여러 신도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좋은 법문을 잘 듣고 실천하자고
신도회 오윤식 회장님이 개회사를 하셨습니다.
▲개회사(開會辭) 하시는 오윤식 개명사 신도회장
오늘 법사 스님으로 오신 서울 명락사 덕혜 스님의 법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즈음은 수많은 인재와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세상인데 우리 중생은 마음 쓰기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될 수 있다.
불타는 화택(火宅)의 이야기와 맹수에 쫓기는 멋진 사나이의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후회하는 삶보다 베풀고 너그럽게 적당히 쓰는 삶을 살자며
개명사의 거룩한 불사에 주지 스님과 신도가 합심하여 잘 이루시라 하셨다.
그리고
구인사 5층 법당 건축 당시, 스님들의 노고가 컸다.
시멘트와 자갈, 모래, 철근을 인력으로 옮기는 공사, 3, 4년 사이에 20채를 짓는 엄청난 건축 일화
구인사에 100만 원 시주한 부산 보살의 ‘죽었다 살아난 일화’와
경남 진영의 하우스 일하는 노인의 구인사 4박 5일의 기도로 암을 퇴치한 기적 같은 일화
부처님 믿는 기적 같은 일들이 수없이 많아
귀의(歸依)하는 것은 마음 닦고 복 짓는 일이다.
공주 개명사가 경로당 같은 절에서 벗어나려면 젊은 분들이 많이 찾는 절이 되어야 하므로
고정관념 버리고 젊은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공주 개명사에서 법문하시는 서울 명락사 주지 덕혜 스님
김영제 개명사 주지 스님은
한마디 말이라도 조심하자, 상대를 높이는 좋은 말을 하자.
1. 커피!,
2. 커피 주세요,
3.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실래요.
위의 세 가지 말에 따라 어는 나라에서는 커피값이 차이가 난다더라
말 한마디가 커피값을 결정하는 예처럼
듣는 상대에게 기분 좋은 말을 하는 신도가 되자면서
앞으로 우리 개명사 신도는 서로 화합하고 뭉쳐서 개명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사 말씀 하시는 김영제 공주 개명사 주지 스님
▲법회에 참석한 개명사 신도
▲법회에 참석한 개명사 신도
▲음성 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
▲음성 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
▲오늘 개명사에 처음 오신 새 신도에게 선물 주며 환영하는 주지 스님
▲법회를 마치고 지하 식당에서 점심 공양하는 신도
오늘은 대전 삼문사 신도님도 여러 명이 법회에 참석하시어 더욱 성황을 이룬 것 같습니다.
공지 사항입니다.
▲공주 개명사 7월 공지 사항
▲공주 개명사 합창단이 7월 정기법회에서 노래한 곡목 중의 하나, 모란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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