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서울시 구로동의 명화사 신도 160여 명은 삼사순례 행사로
공주 개명사를 찾았다.
주지 스님이신 성해 스님을 비롯한 신도는 4대의 전세버스에 나누어 타고
청양 장곡사와 공주 마곡사를 거쳐서 마지막으로 공주 개명사를 찾은 것이다.
오윤식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회 간부들은 13시에 개명사를 들른다는 예정 시각에 맞추어 12시 이전부터
손님 맞을 준비를 하였으며 12시 30분엔 큰 도로변에 나가 영접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중
마곡사에서 늦어진다는 연락으로 개명사에 들어와 절 입구의 감을 땄다.
우려서 15일 법회 때 모든 신도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5명의 신도가 협심으로 감 따는 작업을 마치고도 한참이나 지난 뒤에 명화사 신도들이 개명사에 도착하였다.
작은 법당에 많은 신도가 한꺼번에 북적이니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불편을 참고 서로 양보해준 명화사 신도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리며
같은 천태종 종단이고, 성해 스님께서는 전에 6년이나 개명사 주지 스님으로 계셨으니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명화사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불교방송의 혜등 법사님을 초빙하여 법문을 듣는 가족법회를 연다고 하는데
오늘이 마침 그 가족법회 날이어서 혜등 법사님을 모신 것이란다.
삼귀의례는 목탁에 맞추어 동음으로 진행됐다.
▲삼귀의
다음은 반야심경 독경 순이었다.
▲반야심경 독경
다음은 명화사 현경호 신도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현 회장은 비가 와서 불편하였지만, 가뭄 때에 단비를 몰고다니는 우리라면서 삼사 순례의 마지막을 알차게 거두자고 말하였다.
▲현경호 명화사 신도회장
다음은 개명사 오윤식 회장의 환영의 인사가 있었는데
오 회장은 구성회 스님은 전에 우리절 주지 스님이셔서 반가우며 명화사 신도님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였다.
▲오윤식 개명사 신도회장
다음으로 혜등 법사님의 법문을 들었는데
정구업진언,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업보 등에 대한 법문을 해 주셨다.
▲혜등 법사님의 법문
▲혜등 법사님
다음으로 성해 주지 스님의 인사말씀 순서였다.
성해 스님은 옛날 이 개명사가 불사를 시작할 무렵에 같이 정들었던 신도님들 모두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반갑다면서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부르시기를 부탁하셨다.
▲성해 스님
▲성해 스님의 인사말씀
▲개명사 법회에 참석한 서울 명화사 신도
▲개명사 법당 안의 명화사와 개명사의 신도회장과 총무
▲개명사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바깥에 있는 구절초가 창밖에서 환한 얼굴로 법문을 들었다.
▲법회가 끝난 후 개명사가 조촐한 떡과 과일을 대접했다.
▲개명사 지하 식당에서 애쓰신 개명사 신도에게 수고하셨다고 인사하는 성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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