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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개명사(開明寺)가 새로 태어납니다.

절/공주개명사

by ih2oo 2016. 2.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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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도심에 자리 잡아 누구나 찾기 쉬운 개명사가 새로 태어납니다.

오는 2016년 4월 15일에 삼존불 봉불식 및 낙성 법회가 열립니다.


공주에는 마곡사,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 유명한 조계종 천 년 고찰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찰들이 거의 산속에 있다 보니 경치는 좋아도 드나들기가 불편하여 쉽게 찾기가 어렵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공주시 신관동(시목동)에 자리 잡은 개명사는 누구나 쉽게 들를 수 있는 시민과 가까운 절입니다,


대한불교 천태종(총본산이 단양 구인사) 사찰로 지난 30여 년간 조립식 건물에 임시로 법당을 마련하여 기도 정진하다가

지난 2011년 11월 30일 기공식을 거쳐 2013년 10월 17일 상량식을 가진 후 이번에 낙성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공주 개명사 낙성 법요식 안내(금강신문, 2016년 2월 2일 자 광고) 


천태종이 조계종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천태종은

약 1,400여 년 전 중국 수나라 천태지자대사에 의해 세워진 종파입니다.

우리나라에 천태종을 개창(開創)한 분은 고려 시대 대각국사 의천입니다.

조선 시대의 숭유억불정책으로 소멸한 천태종을 다시 세운 분은 상월원각 대조사(上月圓覺 大祖師)이십니다.

상월원각 대조사는 애국불교,·생활불교,·대중불교를 지표로 삼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참선 수행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 종풍을 세운 천태종의 중흥조이자 초대 종정이십니다.

천태종단의 3대 지표는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입니다.

천태종 소의경전(所依經典)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입니다.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합니다.



▲개명사 신도의 화합을 강조하는 오윤식 신도회 회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여 신도님들



▲개명사 법당의 서편



▲개명사 법당의 전면



▲개명사 1층의 소법당 안, 대법당은 3층



▲개명사의 포대화상



▲개명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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